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35)가 8일 새벽 4시 30분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박 부대표는 초등학생 2학년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으나 이날 새벽에 목을 매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한 언론매체는 노동당 관계자의 말을 인용, 박 부대표가 평소 개인사 때문에 우울증을 앓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갑작스런 소식에 황망한 마음이다"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한편 박 부대표는 교사 출신으로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 노동당 대변인을 지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이다.
[더타임스 구자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