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제10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 차 14일(현지시간) 밤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했다.
이번 아셈 참석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이탈리아 경제인협회가 주최하는 한-이탈리아 경제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현지 동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우리 동포들을 격려한다.
오는 16일∼17일에는 아셈에 데뷔해 우리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한반도 통일 구상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박 대통령은 17일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및 갈라 만찬을 갖는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탈리아 방문 일정 중, 바티칸 교황청에 들러 지난 8월 방한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한편 한국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은 지난 2009년 G8 정상회의 참석 이후 5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