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채원 기자] 배우 이병헌이 '협박사건'과 관련해, 50여일 만에 취재진을 직접 만나 논란을 해명했다.
이병헌은 20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로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이병헌은 “특히 아내(배우 이민정)와 가족에게 미안하다”며 “아내가 받은 상처는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은 오래전부터 예정됐던 사진 촬영 스케줄이 있어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모씨는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해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다희와 이모씨는 지난 공판에서 "이씨와 이병헌이 교제하는 사이였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