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사진)과 백야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미주본부 북가주지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일제침략만행사진전 세계순회전 샌프란시스코전」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전명운, 장인환 의사의 의거로 일본의 한국침략만행을 전 세계에 알렸던 샌프란시스코에서 「일제침략만행사진전 세계순회전 샌프란시스코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의미심장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사진전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의 많은 동포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하고 애국애족정신을 고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최고위원과 백야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미주본부 북가주지회는 “워싱턴DC, 뉴욕, 샌프란시스코, 레노 등 미국의 주요 도시를 포함해 미 서부 내 주요대학에서도 본 사진전을 개최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전이 열린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지역은 1908년 3월 23일 전명운, 장인환 의사가 독립운동사상 최초의 의열투쟁을 일으킨 곳으로, 지난 9월 23일 개최된 LA전에 이어 두 번째 미주순회전 장소이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독립운동 당시 미국 내 임시정부 역할을 한 대한인국민회가 탄생했고,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단한 흥사단의 창립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상항 총영사관의 정윤호 부총영사,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전일현 회장, 샌프란시스코평통협의회 정경애 회장, 광복회 이종규 회장,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 김옥련 회장, 6.25참전국가유공자협회 유재정 회장 등을 포함한 지역 단체장 30여명 외 동포 100여명이 참석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