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신성수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아동병원이 소아 환자들을 위해 야간과 휴일에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응급실 환자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소아환자는 대부분 경증환자로 야간이나 토·일·공휴일에 진료할 수 있는 소아과가 없어 응급실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건복지부가 공모한 ‘소아 야간진료 활성화’ 사업이다.
흥해아동병원은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 결과 전국 8개 병원 중 한곳으로 선정돼 지난 9월부터 야간‧공휴일 진료를 시작했다.
진료시간은 평일 밤 11시까지, 토․일과 공휴일은 저녁 6시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더타임스 신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