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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아산 의학상” 한국판 노벨 의학상 칭송

고재영 울산대 교수 2회 수상자로 선정

 
- 정몽준 이사장과 고재영 박사 그리고 고 박사의 부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구자억 기자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초의학 및 임상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국내 의학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재정한 “아산 의학상”이 4월 8일 저녁 6시 서울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귀빈들과 의학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아산 의학상 시상식”이 개최 되었다.

의학자들의 연구업적과 성과를 격려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줌과 동시에 의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제2회 아산 의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는 고재영 울산 의대 신경과학 교실 교수가 선정되어 정몽준 이사장으로부터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재영 울산의대 교수는 뇌졸중과 치매의 원인인 뇌세포가 죽는 과정을 밝혀냈으며, 뇌신경세포의 사멸원인을 뇌 속의 아연이 라이소좀의 붕괴를 통해 신경세포가 사멸된다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하여 뇌경색, 간질, 뇌의 퇴행성 질환에 이르기까지 뇌신경세포 사멸로 인한 뇌질환의 원인 규명과 치료법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05년 6월 ‘분자신경 생물학에서 아연이 건강과 질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네이처 리뷰 뉴로사이언스’(Nature Reviews Neuroscience)에 논문을 게재하여 세계적 주목을 받기도 하였으며, 대한의사협회가 선정한 ‘노벨의학상에 근접한 의사 20’에 선정 되는 등 지금까지 총 113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여 현재까지 9천 4백회가 넘는 피인용 회수의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몽준 이사장은 “선친께서 시골에 사셨을 때, 병이 나도 병원을 가지 못해 병을 키우다 결국 죽을 때가 되야 병원에 가더라고 하셨다”며 “빈곤이 질병을 가져오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 재단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아산사회복지재단을 만든 선친인 고 정주영 회장의 뜻이 점차 완성되어 가는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 시상하는 장면
ⓒ 구자억 기자
또한 “고재영 교수처럼 훌륭하신 분을 수상자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훌륭한 의학자 모시기를 희망했다.

심사경과보고에는 동국대 병원 이정상 교수가 맡아 그간의 경과를 보고 했으며, 심사과정은 대상자들이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진행되어 최종 1인을 선정하였으며, 선정과정에 포함된 후보자들은 자신이 후보인지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축사에 나선 대한의학회 김성덕 회장은 “고재영 박사의 건승과 이러한 행사가 더 확산되길 기원한다”며 축하했고 고재영 박사의 레지던트 시절 스승인 미국 에머리 대학 부총장인 데니스 최 박사는 “고재영 박사는 매우 강한 사람이며, 늘 새로운 것을 찾아 노력하는 인재였다”며 격려했다.

고재영 박사는 “신경세포의 죽음과 퇴행” “From Zinc to Autophagy”라는 수상강연을 통해 “신경세포는 죽으면 다시는 회생이 되지 않고 손상이 민감하다”며 “아연에 의한 세포사를 방지하는 법”을 강연하며 “이제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터널에서 빛이 조금 보이는 단계까지 왔다. 완전히 터널을 지나 실생활에 적용되길 바란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연구 결과가 질병퇴치에 사용되길 희망했다.

1977년 7월 1일 고 아산 정주영 회장의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라는 취지로 설립되어 인류복지 및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사업과 사회복지사업, 장학사업, 학술연구사업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이 마련한 “제2회 아산 의학상 시상식”에 참석한 의학 관련자들은 “아산 의학상이 한국판 노벨 의학상 아니냐”며 ‘아산 의학상’에 거는 기대가 남다름을 표현했다.
 
- 단체사진
ⓒ 구자억 기자
취재 김현수 기자, 사진 구자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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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