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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문재인,메르스 확산에 보건당국 질타 "초기대응 실패"

金 "허술한 초기 대응"...文 "안이한 초기 대응"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여야 대표는 1일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와 관련, 보건당국의 초기대응을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불안감이 날로 확산되면서 SNS 중심으로 근거 없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면서 "보건당국의 허술한 초기 대응이 감염자를 확산시킨 것이 국민 공포와 불신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김 대표는"하지만 당국은 신속한 정보 공개와 철저한 격리 치료로 더이상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정부를 지지했다.

 

이어 "국민들은 정부당국을 믿고 정부 방침에 적극 협력해주는 게 확산을 막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괴담 확산으로 국민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공개해서 방역에 협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도 이날 '메르스' 확산조짐과 관련, "초기 대응 실패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보건당국을 강력 비판했다.

 

문 대표는 또 "국민보건안전체계가 이렇게 허술한건지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보건당국의 안이한 대응으로 국민의 불안과 공포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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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