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19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유학생 230명을 초청하여 대구의 관광매력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하는 한편 중화권 관광객의 대구 방문을 유도하는 행사를 가졌다 .
팸투어는 아침 9시부터 대구 근대(近代)골목, 김광석길 , 83타워관람을 했고 대구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에서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점심을 사먹으며 즐거운 체험을 하였다 .
그리고 오후 6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가진 만찬을 겸한 축하행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행사장를 돌며 중국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친근함을 나타내자 학생들도 유창한 한국어로 감사의 인사를 했다 .
권시장은 인사말에서 대구하오( 大邱好 )의 날을 계기로 중국의 20~30대 젊은 세대들이 대구홍보의 선도자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한.중 양국이 현재는 물론 다음 세대까지 친밀한 상호협력 국가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 .
이어 홍보영상 Flying into Colorful DAEGU를 중국어로 상영하고 7명의 중국유학생 대표에게 홍보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
이어 대구광역시 김정자 문화관광해설사가 대구곳곳의 관광명소를 상세히 설명하고 역사적인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강조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가야금앙상블 퓨전공연팀 ‘더휴’가 다양한 춤과 노래 그림으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물해 공연중 폭소가 연이어 터져나왔고 학생들도 함께 손을 흔들며 환호했다 . .
다소 코믹하게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중국유학생 이우천 (李雨倩 22. 계명대 ), 마명흔 (馬銘昕 18 .계명대 ) 씨는 이런 재밌는 행사는 처음이라면서 “좋아요! ”를 연발했다 .두 학생은 이번 행사로 대구에 대해 더욱 친밀함을 나타냈다 .
대구중국문화원 이은호 기획 실장은 대구시 관광과 와도 많은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행사가 상당히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 또 수고한 대구시 행사 담당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앞으로 대구시는 중국유학생들의 시각에서 대구의 관광코스를 재 해석하고 , 대구관광을 중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며 , 유학생 상호간에의 친목도모를 위한 동아리활동등을 지원해 대구가 명품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 중국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
이날 행사에는 이재화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 주월 대구경북 중국유학생회 회장, 안경욱 중국문화원 원장, 강남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한상돌 대구시 관광협회 회장 , 정란희 대구중화민족 교민회 회장 ,백창곤 대구컨벤션관광뷰로 대표이사등 중국관련 40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