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17일 29개 읍면동 새마을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재활용품 수집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생활주변에 산재해 있는 각종 재활용품을 새마을 가족들이 수집해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근검·절약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29개 읍면동 새마을회원들은 마을 곳곳을 돌며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헌옷과 재활용자원을 수거했으며, 수집한 물량은 차량 100대 총 120톤에 달했다.
회원들은 이날 수거한 재활용품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향후 읍면동별 이웃돕기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며, 실적이 우수한 읍면동에 대해서는 연말평가에 반영하여 시상도 할 예정이다.
포항시 새마을회 최현욱회장은 “항상 어려운 가운데서도 재활용품 수거 등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준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 새마을이 더욱 발전하는 모범된 단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권혁원 새마을민원과장은 “자원재활용품 수집을 통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에너지가 선순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클린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새마을단체 여러분들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