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대식 국회의원과 대한건축학회 최창식 회장은 오늘 6월 15일 (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한 건축물 안전 정책 패러다임 전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건축물 안전사고에 대한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관계분야별 전문가들이 발표 및 토론을 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대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는 건축물 안전 정책이 필요한 시기에 시의적절하고 그 의미 또한 크다며,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토론이 이루어져 국민생명 보호를 위한 건축물 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탄생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토론회는 건축, 계획, 시공, 건설관리, 구조, 법·제도까지 건축 전반적인 분야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서 특히, 건축물 안전과 사고방지를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국민의힘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건축학회 최창식 회장은 “법제도를 포함한 건축물 안전사고에 대한 사례와 발생 원인, 그리고 개선방향 등이 논의되고 지속적인 관심과 품격있는 건축문화와 안전하고 행복한 국민의 삶의 환경을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발표에는 △계획분야 한국건축가협회 심지택 위원장이 “안전 건축문화로의 패러다임 전환”, △시공분야 한국기술사회 나안섭 건설사고조사위원이 “시공참여자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 확보 방안“ △건설관리분야 안용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이 ”건축물 사고 방지를 위한 건설 관리의 중요성“ △구조분야 김영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부회장이 ”건축물 구조안전 강화의 시급성“ △법제도분야는 윤혁경 대한건축학회 건축법제도개선 위원장이 ”건축물 안전 개선을 위한 관련 법제도의 정비“ 등에 대해 발제를 맡아 순서대로 발표하였다.
이중 김영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부회장은 ”안전제도 강화를 위한 긴급과제로 붕괴안전에 취약한 특수구조물의 확대 및 독립된 제3자의 설계 및 시공중 구조검사 제도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토론은 △대한건축학회 최창식 회장(한양대 교수), △한국건축가협회 천의영 회장(경기대 교수), △한국기술사회 장덕배 회장(동양미래대 교수), △한국콘크리트학회 정란 전 회장(단국대 석좌교수), △대한건축학회 김강수 건축기준분과 위원장, △국토교통부 문석준 건축안전과 과장이 참석하여 건설안전정책에 대해 다뤘고, 이에 건축물 안전에 관한 해외사례와 국내 법규와의 비교 및 필요한 법제도에 대한 토론 및 제안이 이루어졌다.
오늘 토론회에는 국민의 힘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백종헌 국회의원, 송언석 국회의원, 신원식 국회의원, 장동혁 국회의원, 정동만 국회의원, 정희용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대식 국회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건축물 안전을 위한 실효성이 있는 대안과 법·제도 정비를 검토하여 건축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