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Enjoy It, Dream Together!라는 슬로건으로 세계 청소년들이 인종, 종교, 국가를 뛰어넘어 스포츠를 통한 우호 증진의 기회가 될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에 지역 중학생 300여 명이 서포터즈로 참여한다.
7월 5일 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에 지역 중학생 서포터즈 300여 명이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됨에 따라 국제대회에 참가한다는 소명과 자긍심을 가지고 민간 외교 활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62개 도시에서 방문한 세계 청소년들과 지역 300여 명의 중학생 서포터즈들 간의 친교와 우정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기간 중 개회식 참석, 경기 관람과 응원, 진행 보조라는 단순한 봉사의 차원을 넘어 대구를 방문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학교와 지역을 소개하고 상대 도시와 문화를 교류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에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세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ICG추진단과 대구시교육청은 대회가 종료되고 참가 선수들이 귀국한 후에도 대구를 찾은 방문객과 그들을 따뜻하게 환대한 서포터즈 간의 관계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형식으로 지속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개막식 동반 입장, 지역의 역사 유적지 동반 관광, 한국의 독특한 문화행사 체험 등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들을 제공함으로써 파트너로 맺어진 각국의 도시, 학교 간의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두성 대구광역시 체육진흥과장은 “스포츠를 넘어선 청소년들의 장벽 없는 우정과 친선 도모의 장이 될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는 대구를 방문한 세계 청소년들에게 잊을 수 없는 멋진 축제의 장이 될 것이며, ‘파워풀 대구’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