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가 8월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17일 오후 3시,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구·경북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민주당 중앙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총괄대책위 간사 양이원영 국회의원과 대구시당 강민구위원장을 비롯해 50여명, 경북도당은 임미애 위원장과 핵심당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양이원영 국회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위험성을 알리며 “IAEA 조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했다고 밝히며 우리의 힘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자고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구경북 오염수 투기 저지를 위한 대구경북 25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
발대식에 이어 오후 5시에는 동성로(구)대구백화점 앞 무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구경북 거리 홍보전을 열고 핵 오염수의 위험성을 시민에게 알렸다 .
강민구위원장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방류가 8월 말 강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국민의 85%가 반대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는 듣지 않는다.”고 말하며 “괴담 운운하며 선동질한다며 야당을 비판하고 일본 대변인 노릇을 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국민의 안전과 나아가 전세계 인류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