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경북(TK) 최다선 의원인 주호영 국민의힘 대구 수성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한 최악의 공천”이라고 평했다.
주호영 대구 수성 갑 예비후보는 5일 ‘더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20대·21대 총선에서 공천을 잘못해 선거를 망쳤는데, 이번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오로지 자기 방탄을 위한 자기 사람만을 위한 최악의 공천으로 이번 선거에선 민심이 완전히 뒤집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과거 우리 당의 실패를 보고도 배우지 못했다. 이는 선거에선 지더라도 오직 자기를 지켜줄 사람만 공천을 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며 “이번 총선에선 국민의힘이 압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 최종 후보 선출 소감에 대해선 “원내대표도 두 번하고, 비대위원장까지 지냈지만, 단수공천을 하지 않고, 경선을 실시하고, 15% 감점 규정을 적용해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지 않지만, 당이 혁신을 위해 시스템 공천을 약속한 만큼, 당의 경선을 받아들였다”며 “이 같은 결과는 지역민들이 현재의 경험을 갖고, 수성구 발전을 위해 더욱 봉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수성 갑 발전 공약에 대해 “범어동과 만촌동에 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고산·시지권엔 제2국민체육관을 건립하겠다”며 “2군사령부와 5군지사, 방공포병학교에 대한 조속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주 예비후보는 “지금과 같이 변함없이 지역에도 충실하고, 입법활동에 충실해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그에 관계되는 법을 정비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