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36건의 훈련을 진행하며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훈련은 공단 내 6개 팀이 참여하여 총 18종류로 실시되었으며, 법정 훈련 4종(소방 자체/합동, 밀폐공간 질식구조 훈련, 실종아동찾기 모의훈련), 자체 훈련 9종(정전, 풍수해 대응, 지진, 열사병, 질식소화포, 통신두절 등), 빗물펌프장 훈련 5종(운영 및 가동훈련, 강우대처, 재난대응, 크로스체크, 태풍대비)으로 구성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공단 직원들은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고, 비상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공단은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PDCA(Plan-Do-Check-Act) 환류 체계를 구축하여 훈련 후 자체 평가를 실시했다. 2024년 상반기 훈련 결과를 분석한 결과, 화재 대응 실습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이에 따라 8월에 소화기 실습 교육을 추가로 진행했다.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실습 위주의 훈련을 도입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 직원들이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고, 2024년 한 해 훈련 추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첫째,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비상상황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특히, 비상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의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둘째, 훈련 결과 피드백 체계를 구축하여 훈련의 효과성을 높였다. 훈련 후 도출된 개선점을 즉각 반영하고 보완책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훈련 운영이 가능해졌다.
공단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공단은 안전관리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훈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훈련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함으로써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