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오는 8일 오후 2시, 동구보건소 대강당(5층)에서 대구비행장(K-2) 군소음 피해 보상 구역 지정을 위한 ‘소음영향도 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방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대구비행장으로 인해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동구·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소음 측정 지점의 선정 결과와 더불어, 향후 진행될 소음 영향도 조사 절차와 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진다.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2025년 하반기 1차 소음 측정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2차 측정까지 이어진다. 이후 전문가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2026년 12월 최종 결과가 확정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소음피해 주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주민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