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대구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과를 정례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올해 마지막 행사다. ‘2025년 대구 RISE 사업 성과 공유 및 향후 과제 도출’을 핵심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지산학연(지역·산업·학계·연구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전략과 과제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 청년 인구 유출, 산업구조 변화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지역사회가 RISE 체계를 통해 지역 산업 수요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기조강연에서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김 위원장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소개하며, 초광역 단위의 RISE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대구 RISE사업 대표 과제의 성과와 확산 전략 △지산학연 기반의 RISE 사업 추진 성공모델과 향후 과제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교육부, 지역대학, 타 시·도 전문가들이 참여해 올해 사업의 성과와 내년도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지산학연 협력의 실질적 강화 방안 △지역대학 경쟁력 제고 전략 △RISE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성과포럼은 올해 RISE 사업 추진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산학연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RISE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