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기본소득당(대표 용혜인)이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전담 기구인 ‘장애인권리보장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기본소득당은 15일 열린 제74차 최고위원회에서 장애인권리보장특별위원회(이하 장애인권리보장특위) 설치를 의결하고, 위원장단 인선을 확정했다. 초대 위원장에는 황순원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전남지부 목포지회장이, 부위원장에는 이준 경기IL센터협의회 평택시지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이날 “장애인권리보장특위 설치를 통해 장애인 권리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목소리를 내는 기본소득당이 되겠다”며 “정당 차원에서 책임 있게 장애인 권리 보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순원 초대 위원장은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서 함께 가는 시대로, 모두 함께 공존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장애인권리보장특별위원회가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준 부위원장 역시 “장애인이 시혜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본소득당 장애인권리보장특위는 향후 장애인 권리 보장과 정치 참여 확대를 목표로 정책 제안, 현안 대응, 당내·외 연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첨부] 황순원 위원장, 이준 부위원장 프로필 및 약력
위원장
― 이름: 황순원
― 소속: 전남도당
― 경력: 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성평등위원회 위원
현)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전남지부 목포지회장
현) 기본소득당 대의원
부위원장
― 이름: 이준
― 소속: 경기도당
― 경력: 전) 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상근활동가
현) 경기IL센터협의회 평택시지부장
현) 기본소득당 대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