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의 고백은 지난 12월 26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신년특집" 녹화에 출연해 득남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밝혀졌다. 11월 말 경 득남한 장혁은 둘째 출산일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노" 촬영일정이 겹쳐 아내의 곁에 있지 못하고 촬영장에서 출산 소식을 초조하게 기다렸다고 한다. 장혁은 "얼마 전 아내가 둘째아들을 출산했다"며 "출산 당시 아내 대신 김수로와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장혁은 "마침 전화가 걸려와 당연히 아내일 줄 알고 받았는데 김수로였다"면서 "새로 방송 될 드라마 "공부의 신" 에 대한 부담감에 김수로가 너무 진지해 차마 기다리고 있는 전화가 있으니 끊으라는 말을 할 수가 없어서 결국 한 시간여 동안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장혁은 전화를 끊고 나서 둘째가 이미 태어났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밝혀 함께 출연한 김수로를 당황케 했다. 녹화분은 2일 오후 10시 15분 방송된다. (더타임스 김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