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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의 맹신적 ‘뽕 정치’

“정치란? 결코 쇼가 아니다!”

 
▲ 이용휘 논설위원 
ⓒ 더-타임스
정치계란?

연예계도 아니며 종교계도 아니다. 정치인이란? 연예인도 아니고 종교인도 아니며 국민의 생사여탈에 대한 절대적 권리를 위임받아 대리하는 엄청 중요 직에 있는 자이다. 소위, 특정 정치집단과 정치인에 대하여 ‘빠 논리’ ‘뽕 논리’와 같은 맹신적 추종논리로 접근한다면, 정치판은 한마디로 연예판, 종교판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필자가 굳이 신명나는 정치판을 긍정하면서도 정치인에 대한 ‘빠 &뽕’을 경계코자 함은, 일부 극성추종자들의 특정 정치인에 대한 무조건적 맹신과 맹종은 결국 다수추종자들의 이성적 목소리와 건전한 비판을 난도질하기 십상이며, 특정 정치인만이 특정 연예인처럼, 특정 종교집단의 절대교주처럼, 우상화 신격화될 소지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인에 대한 맹신적 추종. 이는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는 특정 정치인들의 자아도취 속 사리판단력의 상실과 함께, "뽕"에 취한 추종자들의 이성과 상식의 눈을 멀게 함은 물론이요, 종국에는 해당 정치인과 그 추종자들은 물론이요, 국민과 나라의 장래마저 도탄의 깊은 늪으로 빠뜨릴 개연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뽕 정치인’의 대표적 인물,
‘개혁사기질’의 대명사 유시민을 보자.


유시민은, 지난날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라는 수단으로 ‘개혁국민정당’을 만들었다. 당비 내는 당원들로 운영되는 "진성당원 중심의 정당". 온라인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생활정치를 추구하는 "온라인 중심의 인터넷정당". 상향식 의사구조의 틀 속에서 정당 내 직접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상향식 구조의 정당"  대를 이어 대물림되어지는 "100년 가는 정당". 이름하여 개미들의 정당으로 불리던 ‘개혁당’이다.

4만 여명이라는 진성당원을 1년도 채 안돼 돌파했었다. 열린우리당이 국회교섭단체의 형식을 갖출 때는 전국 지구당이 360여개에 이르는 전국정당의 면모를 갖추기도 했었다. 이는, 마치 8.15해방직후 몽양 여운형이 이끌었던 "건준위"를 보는 듯 하였다. 당의 구성원들은 대부분 생애 처음으로 당적을 가져보는 민초들이었으며 다양한 계층과 직업군으로 형성된 그야말로 헌정사상 초유의 ‘국민중심정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국민정당"을 유시민과 그 추종자들은 불법해체의 시도를 통해 개혁의 미명아래 자신들에게 헌납하고 말았다. ‘유뽕’의 논리는 한마디로 말해 도의와 법상식과 일반원칙을 뛰어 넘는 것이었다. 마지막까지 원칙과 상식으로 "국민정당"을 고수코자 몸부림치던 이들에게 결국 법적명분은 잃었지만, "뽕"들의 현란한 굿판 앞에 개미들이 소망하던 100년의 아름다운 꿈은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던 것이다.

정치판...신명의 정치판이어야 한다.
그러나..., 개인을 향한 "뽕"의 신명이 돼서는 안돼!


국가와 국가간의 합의에도 원칙이 있다. 고로, 정당과 정당간의 합당에도 원칙이 전제되어야 함은 당연이다. 그것은 곧 해당 정당이 존재하는 생명력의 원천인 것이다. 당시, "범 단일정당의 건설"이 구호이고 목적 이었다 함은 유시민과 ‘유뽕’들의 변명에 불과한 것이었다.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며 개혁당을 좌지우지하던 유시민이 내세운 "범 단일정당"은 열린당에 합류하는 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정돈되지 않은 "뽕"들의 합창만 요란할 뿐이었다.

유시민은 머리회전이 빠르고 구강구조가 좋아서 말을 참 논리적으로 그럴싸하게 잘 한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서울대 출신이라는 독선에 더한 이기적 의식이 그의 마음속 가운데 자리한 것이 지금의 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보여진다. 자신이 아니면 안 된다는 독선, 혼자의 힘으로 해 보겠다는 외고집,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식의 옹고집, 그리고 더해지는 "뽕"들의 일사 분란한 합창의 부추 킴.

유시민과 그 "뽕"들, 그들은 열린우리당에서 거의 왕따 대접을 받았었다. 왜? 그것은 우주의 법원칙이 인과응보에 따른 업보이기 때문이요, 몽양의 말처럼 정치문제는 정치 이전에 인간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는, 유시민류와 같은 정치인과 "뽕"들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와 고통을 안고 사는 국민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말아야할 것이다.

역사란 신명의 역사이기도 하며, 정치판...신명의 정치판이어야하지만, 신명의 정치판 속에 섞여서 놀고 있는 "뽕"의 정치와 정치인 그리고 맹신적 추종자들을 우리는 경계해야 한다. 정치판에서 만큼은 개인을 향한 "뽕"의 신명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정치란? 결코 쇼가 아니며, 정치인이란? 연예인도 종교인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너와 내가 다를 수 없다. 더타임스 이용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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