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경찰의 내사를 받아오던 현직 중학교 교장이 집무실에서 극약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7시께 부산 해운대 소재 H중학교 교장실에서 성00(57)교장이 극약을 마시고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퇴근시간이 지났는데 불이 켜져 있고하여 들어가보니 성 교장이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 교장은 2007년 M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할 당시 발생한 교육비리로 부산경찰청의 내사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M중학교 운동장 우레탄 포장공사와 관련해 시공업체로 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했다는 진정에 따라 수사를 벌여 왔으며 성 교장은 심적압박을 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 대구경북 본부장 한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