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29)가 19일 오후 10일간 머물며 우주임무를 수행해온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떠나 지구로 무사 귀환했다.러시아 우주관제센터(MCC)는 우주선 소유즈 TMA-11이 19일 오후 5시30분께 카자흐스탄 쿠스타나이공항 남동쪽 350㎞ 초원지대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다.귀환모듈은 바람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 지점을 478km 가량 크게 벗어난 곳에 착륙하면서 초조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러시아 현지 수색팀이 구조완료하면서 이 씨를 포함한 귀환 우주인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했다.탑승 우주인들은 현장에서 대기중인 의료진으로부터 간단한 검진을 받고 헬리콥터로 인근 쿠스타나이공항으로 이동, 기념식에 참석하게 된다.이로써 이 씨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총 18가지 과학실험 등 우주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이후 이 씨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신분으로 각종 유인 우주프로그램에 대한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세 우주인은 공항에서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러시아로 이동,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 병원에 입원해 1주일 정도 건강검진과 회복기를 갖게 되며 이씨는 28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13일 오는 7월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할 의사를 공식화하고,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임기내 완성하려고 서둘러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당권경쟁 후보들, 서서히 수면 부상그동안 당권 도전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던 정 최고위원이 이날 출마를 공식화함에 따라 한나라당은 당권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당내 당권경쟁 후보들이 서서히 수면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한 인터뷰에서 6선이니까 최고위원 5명을 뽑는데 참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당권을 향해서 내가 뭘 한다 그런 것이라기보다는 5명중 하나로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당권 도전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정치는 해보니까,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정치인이라면 선거에 꼭 출마해야 한다. 소위 말해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당원들, 국민의 심판을 받는 항상 그런 자세로 생활해야 한다며 거듭 당권 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찬박계 조기복당에 대해 반대 입장 표명정 최고위원은 박 전 대표의 당권 도전시 경쟁과 관련해선 경쟁은 협력하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최고위원 5명을 뽑는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것이고 그들은 동반자이지 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근
4.9총선 이후 탈당 친박계 의원들 복당 문제를 두고 한나라당 지도부와 박근혜 전 대표와의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어 또다시 내홍에 빠져 들고 있다.강재섭 대표가 이 대통령과의 회동 이후 복당 문제를 논의할 때가 아니다는 입장을 밝히자, 박 전 대표가 총선 결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 내홍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박근혜, 선별적 복당 강한 불만 표시박 전 대표는 11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자신의 지역구 선거사무실에서 친박계 당선자들과 회동을 갖고 잘못된 공천을 인정하고 탈당자들을 빠른 시일내 일괄 복당시킬 것을 당에 거듭 촉구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복당을 허용치 않는 것은 이번 총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과 동일하고, 국민이 이번 총선을 통해서 민의를 전달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하지않는 것은 총선에서 패배한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최근 당 지도부가 순수 무소속, 친박 무소속, 친박연대 순서로 영입할 것이라는 말이 나돌자 박 전 대표는 친박진영 의원들의 복당을 선별적으로 하려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박 전 대표는 이번 결과는 한나라당의 공천 잘못에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하며 민의가 반영된 것 만큼 당에
10일 대검에 따르면 이번 총선과 관련, 선거법 위반 입건된 당선자는 37명이며 거짓말 사범이 20명으로 가장 많고 금품 살포 8명, 불법 선전 3명, 기타 6명 순이다. 당선 무효형 상당수, 재선 우려이 중에는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은 데다 공소시효(10월9일)도 6개월이나 남아 있어 사법처리 대상자가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 무더기 재선거 사태가 우려된다.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선자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당선자의 배우자·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가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취소된다.경남 김해을의 민주당 최철국 당선자와 한나라당 송은복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서로를 맞고소했고, 경기 의정부을 강성종(민주당) 당선자와 박인균(한나라당) 후보도 광역철도 노선과 관련해 서로 허위 사실 유포로 맞고소했다. 당선자, 허위사실 공표 서로 맞고소 경기 수원 장안의 박종희(한나라당) 당선자는 당원체육대회 참석자들에게 식사비 등의 명목으로 1200여만원을 기부한 혐의로 고발됐다. 전주 완산갑의 이무영(무소속) 당선자와 장영달(민주당) 후보도 고향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다 맞고소한 상태다. 경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高鉉哲)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의 법정 선거운동이 4월 8일 자정을 기해 모두 끝남에 따라 선거 당일인 9일에는 누구든지 일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투표 오전 6시 시작, 당일 지역 순회 감시선관위는 특히, 선거일 전날 밤 금품제공이나 비방·흑색선전이 담긴 불법인쇄물을 살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전국의 선관위 직원과 선거부정감시단원을 총 동원하여 주택가, 버스정류장, 지하철 입구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감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선거당일인 9일에도 투표소 주변을 비롯하여 거리유세가 잦았던 지역에 단속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선거운동용으로 사용하던 어깨띠, 모자, 티셔츠를 착용하고 지지·호소 또는 인사하는 행위 ▲후보자의 기호·성명이나 구호를 제창하는 행위 ▲명함을 나눠주는 행위 ▲거리유세 차량을 투표소 진입로 등에 주차해 놓고 확성장치로 로고송을 틀거나 지지·선전하는 내용을 방영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투표관리 12만 5천명, 경찰 1만 7천명 투입선관위는 이번 선거의 투표관리를 위해 1만 9천여명의 읍·면·동 선관위원과 1만 3천 여명의 투표관리관, 9만 3천 여명의 투표사무
제18대 총선 유권자 중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63.4%인 것으로 조사, 투표율 저조에 선관위가 고심하고 있다.총선일 9일 전국 비 소식, 투표율 초비상중앙선관위는 지난 3일 실시한 제2차 유권자의식조사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의향층이 63.4%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 3월 실시했던 조사 때의 11.5%p 상승했지만, 제17대 총선 당시 77.2%보다 낮은 수치다. 선관위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총선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설문에 대해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63.4%,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20.8%로 전체 응답자의 84.2%가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이에 따라 선관위는 실제 투표율이 50%초반대에 머물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유권자의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총선일인 내일(9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거라는 예보. 가뜩이나 투표율 비상인데 궂은 날씨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주목.나들이 가지 못해 투표 참여할 가능성 기대내일은 전국에 비가 예상, 충청과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비가 오겠고 서울 경기와 강원지
제18대 4.9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이 비례대표득표율 제고를 위해 에니메이션과 손가락 동작을 통해 유권자들의 관심과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국회의원수에 따라 정해지는 선거 기호에 따라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우선 순위에 있어 이득을 보고 있는 반면, 인지도가 낮은 군소정당, 신생정당은 정당번호를 알리는 캠페인에 앞다퉈 나서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통합민주당(기호1번)은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는 `엄지 캠페인을 통해 1번 홍보에 나서고 있다. `엄지춤의 원조격인 강금실 위원장이 유세 때마다 음악이나 구호에 맞춰 연방 엄지를 내보이고 있다.한나라당(기호2번)은 각종 로고송에 `기호 2번 한나라를 강조하고, 이에 맞춰 손동작으로 `V(브이)를 그리는 율동을 함께 하며 기호를 알리고 있다.자유선진당(기호3번)의 경우 유세 때마다 틈만 나면 손가락 세개를 펴는 동작을 내보인다. 사이버에서 농구선수로 변신한 이 총재가 3점슛을 넣는 장면을 애니매이션으로 만든 광고를 통해 `3번 홍보 효과를 노렸다.비례대표 여성 후보들로 구성된 유세단 명칭도 `유관순 결사대 OK 333. 지역구선거도 3번, 정당투표도 3번을 찍으면 인생이 삼삼해진다는 뜻을
한나라당은 제18대 총선에서 한바탕 돈선거,성폭행, 성추행로 곤욕을 치뤄 이후, 또다시 인천 지역구 금품향응 사건에 휩쌓이는 등 잡음이 끊이 질 않고 있다.경찰이 인천부평을 지역구에 출마한 구본철 후보가 지난해부터 수차례 유권자를 상대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서 총선 이틀을 남겨두고 한나라당이 또 다시 금품향응에 휘말릴 전망이다.조용균, 불법행위 후보 즉각 사퇴하라자유선진당 조용균 인천부평(을) 후보는 7일 선거사무소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 부평을 지역구 후보의 불법선거 불법선거운동을 중단하고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성명을 발표했다.조용균 후보는 한나라당 구 후보가 지난 해부터 수 차례 유권자를 상대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가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며 한나라당 구본철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한나라당 구 후보는 자신의 측근들을 통해 불법적으로 게장, 사과, 10만원 이상 하는 지갑ㆍ벨트세트, 가방 세트 수십점 등을 지난해 9월부터 뿌려왔으며, 유권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불법선거 운동을 해왔다고 최근 알려졌다.공천 염두해 고의적으로 해왔다 주장조 후보는 이러한 한나라당 후보의 선거법 위반 행위는 유권자들을 무시하고, 기만한
여야는 4.9총선 마지막 주말이자 식목일인 5일 전국 방방곡곡에서 경합지역 승부를 하기 위해 지원 유세를 펼치며 부동표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강재섭, 과반의석 반드시 정권교체 완성해야한나라당 강재섭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송파병의 거여공원을 찾아 `경제꿈나무 심기 식수행사를 갖고 성동갑, 노원을, 마포갑 등 10개 지역구를 돌며 릴레이 유세를 펼쳤다.강 대표는 식수행사에서 대선에서 씨를 뿌렸으면 총선에서 물을 줘서 경제 꿈나무로 키워야 한다.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에 과반 의석을 줘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완성해야 한다며 여당에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했다.맹형규 수도권 선대위원장은 충남부여와 천안을, 아산 등 충남권, 박희태 공동선대위원장은 경남 사천과 통영.고성, 대구 서구,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은 전남 나주.화순, 광주 서울, 전북 김제.완주 등 호남 전역을 순회하며 유세를 지원했다.손학규, 역사 퇴보시키는 한나라당 독주 제동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5일 당사에서 중앙선대위회의를 열고 한나라당에게 안정적 의석을 줬을 때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역사의 퇴보라며 더욱이 170~180석 차지하면 실제로 200석을 운영해 움직이는 개헌까지 가능한
4.9 총선이 일주일 남겨두고 인천 지역구민의 가장 큰 관심사인 지역발전 공약과 관련, 후보들의 참신한 공약들이 쏟아져 나와 지역 유권자들이 후보를 선택하는 폭이 폭이 넓어졌다. 아동 청소년보호, 유해환경 확산 방지부평을 조용균(자유선진당) 후보는 내자녀 지킴이 정책을 발표하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 보호 및 유해환경 확산 방지, 안전교육 강화에 힘쓰겠다며 관내 학교, 학원, 아파트 등 아이들이 다니는 곳에 CCTV 설치를 늘리고 유해환경에 대한 실태 파악과 감시를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계양을 지역에서는 통합민주당 송영길 후보의 OBS 경인TV본사의 계양유치가 눈에 띈다. 계양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방송문화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자유선진당 박희룡(계양을) 후보는 한성백제의 최대유적지인 계양산성을 국가사적지로 지정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케이블카 설치를 공약으로 선보였다. 남동갑 신맹순 통합민주당 후보가 인천국제공항(영종)~광명~성남~춘천~속초간 고속(화)철도(KOWER)조성을 공약으로 제안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송도신도시~안산~과천~성남~남양주~춘천~속초 간 노선 길이는 약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