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과반의석 반드시 정권교체 완성해야" 한나라당 강재섭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송파병의 거여공원을 찾아 `경제꿈나무 심기" 식수행사를 갖고 성동갑, 노원을, 마포갑 등 10개 지역구를 돌며 릴레이 유세를 펼쳤다. 강 대표는 식수행사에서 "대선에서 씨를 뿌렸으면 총선에서 물을 줘서 경제 꿈나무로 키워야 한다.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에 과반 의석을 줘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완성해야 한다"며 여당에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했다. 맹형규 수도권 선대위원장은 충남부여와 천안을, 아산 등 충남권, 박희태 공동선대위원장은 경남 사천과 통영.고성, 대구 서구,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은 전남 나주.화순, 광주 서울, 전북 김제.완주 등 호남 전역을 순회하며 유세를 지원했다. 손학규, "역사 퇴보시키는 한나라당 독주 제동"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5일 당사에서 중앙선대위회의를 열고 "한나라당에게 안정적 의석을 줬을 때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역사의 퇴보"라며 "더욱이 170~180석 차지하면 실제로 200석을 운영해 움직이는 개헌까지 가능한 일당독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한나라당이 압도적 다수당을 차지할 때 집권연장을 위한 개헌을 할 것"이라며 "역사를 퇴보시키는 한나라당의 일방독주에 제동을 걸어야한다. 이명박 정부의 잘못을 바로잡아주고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우리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은 서울 중구, 대전, 충북 청주 흥덕을, 청원 등 수도권과 충청권을 넘나들며 유세전을 벌였다. 강 위원장은 "잘못하면 과반이 아니라 200석이 넘는 한나라당의 압승이 우려된다"며 야당 견제 세력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
자유선진당은 이회창 총재와 심대평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대전과 청주에서 잇따라 합동 유세를 열어 막판 충청권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회창 총재는 부여 유세에서 "야당의 총재를 했고 대통령 후보도 2번 했다. 정권이 바뀐 뒤에 총선을 치뤘지만 김대중 정권의 여당을 물리치고 제1당이 되었다. 여당의원이 힘을 쓰고 하는 건 다 말짱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어느 국회의원보다 부여를 위해서 일할 이진삼 후보를 내놓았다. 참모총장으로 체육장관으로 이미 국정을 맡아보았다. 간판 경력보다도 이 부여군을 위해서 여러분을 위해 할 수 있는 가능성 역할 때문에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권선택 위원장은 충청홀대와 함께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자유선진당을 강조했다. 6선 고지를 바라보는 한나라당 강창희 후보와 대결도 하는 권 위원장은 자신을‘중구 살리기는 전도유망한 차세대 주자’로 설명하면서 승리를 장담했다. 홍사덕, "선거 후 한나라당에 복당하겠다" 대구와 경북지역에 출마한 친박(親朴)연대와 친박 무소속 연대 소속 후보들은 5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주말 총력전을 펼쳤다. 대구 서구에 출마한 홍사덕 후보와 달서 갑 박종근 후보 등 친박연대 소속 후보 4명과, 달서을 이해봉 후보, 구미 김태환 후보 등 친박무소속연대 소속 후보 6명은 이날 홍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후 한나라당에 복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전략지역 울산, 영남권 공략에 주력하고, 창조한국당은 비례대표단이 경남 김해 지역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또한 친박연대는 경기도 이천.여주 유세에 당력을 집중하고 진보신당은 서울 노원과 경기 고양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