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촛불시위가 정부의 추가협상 결과 발표를 계기로 재점화되고 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한.미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이 이뤄질 때까지 비폭력, 평화기조의 촛불집회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촛불시위 비폭력 내세우는 시민들이날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열린 집회에는 1만명(주최측 추산)이 참가했다. 촛불시위는 비폭력을 내세우는 시민들로 차분히 진행되고 있다.지난 21일 촛불시위는 주최측 추산 10만 여명이 모였다. 시위대는 22일 아침까지 밤샘 시위를 한 뒤 해산한 후 오후 7시 서울광장에 다시 모여 거리행진을 벌였다.경찰은 촛불시위 참가자 17명 입건그러나 시위대는 이날 새벽 경찰 버스 1대를 줄로 묶어 끌어냈다.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전경 8명은 30여분간 버스안에서 고립되었으나 예비군들의 보호를 받으며 경찰에 무사히 복귀했다.또한 시민들은 경찰 버스에 불을 지르려던 연 모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연씨는 버스의 연료 투입구를 열고 종이를 넣어 불을 붙였으나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곧바로 제지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서울중앙지검은 21일 새벽 연행된 시위자 5명 중 허모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추가협상 결과를 발표한 21일 시청광장과 도심 곳곳에 5만여명이 촛불집회에 참여,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한 완전 재협상을 거듭 촉구했다.촛불 시위대, 전면 재협상 촉구이날 촛불집회는 오후 7시부터 시작했다. 서울광장에는 5만여명(주최측)의 촛불참가자들이 모였다. 광장에 모인 시민과 네티즌, 사회단체들은 정부의 추가 협상 발표와 관련, 전면 재협상을 촉구했다. 시청광장과 광화문 곳곳에서 산발 집회도 병행됐다. 전교조, 공무원 노조 등은 동아일보 앞에서 미친 교육 미친 민영화 반대 집회를 열었다. 또 다른 집회는 조선일보 앞에서 폐간하라며 구호를 외치고 잇다.촛불을 든 참가자들은 광장집회를 마무리한 뒤 오후 9시경 부터 거리행진에 나서 재협상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세종로로 행진, 모래성를 쌓고 전경버스로 차단한 경찰과 대치했다.시위대, 명박산성 자리에 모래성 쌓아이에 앞서 모래운반 1톤트럭 2대 중 1대가 서울역 앞에서 경찰에 의해 저지됐다는 방송이 나간후 일부 촛불 참가자들이 현장으로 이동해 경찰과 대치했으나 차량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고 직접 모래를 푸대에 담고 세종로에 운반했다. 오후 10시경부터 쌓기 시작한 모래성은
故 박정희 대통령이 주창한 자연보호운동을 계승 발전 승화하는 녹색회(회장 박준홍)는 21일 창립 10주년 행사를 용산구민회관에서 귀빈 및 회원 1000여명이 모여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준홍 회장, 대의원 만장일치 재선임이번 행사에 귀빈으로 참석한 현경대 의장(새시대새물결),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후보, 박근영 회장, 이용택 전 의원, 곽성문 전 의원, 오유방 전 의원등 30여명의 전 의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녹색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및 정기총회에서 감사보고와 녹색회 회칙 개정 및 지방조직 운영규정을안을 통과시키고, 이번 회장 선출에 박준홍 회장을 참석한 대의원 만장일치로 재선임했다. 박근혜, 녹색회 창립 10주년 진심으로 축하녹색회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박근혜 전 대표는 일정상 참석을 하지 못하고 축전을 보내왔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0년간 우리의 산하를 지키고 가꾸는데 앞장서 온 녹색회 창립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전했다.박 전 대표는 자연과 나라사랑을 실천해 오신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이십니다라며 앞으로 우리 산하를 더욱 푸르게 가꾸는데 앞장서 주시기바랍니다라고 축하를 대신했다.박 회장, 고 박정희 대통령의 친 조카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20일 새벽 2시까지 진행된 MBC 100분토론에서 고려대 김지윤 학생에 대한 잘못된 발언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 의원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주성영 고려대 학생 아니다 발언주 한나라당 의원이 20일 새벽 MBC 에서 토론을 을 진행 하던 중 마무리 발언에서 고대녀로 불리우는 고려대 사회학과 4학년 김지윤 학생에 대해 자료를 보이며 언급했다. 주 의원은 진중권 교수께서 선량한 시민들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고려대생이 아닌 정치인이라며 이게 김지윤 학생 프로필인데. 알고보니 고려대학교 학생이 아니다라며 고려대학교에서 제적을 당한 학생이다라고 밝혔다.고려대생이 아니다라는 언급에 손석희 진행자는 주성영 의원이 문제 제기를 해 주셨는데 아마 저희쪽으로 전화가 온 것 같다. 고려대 김지윤 학생이 복학됐다는 얘기가 있다. 현재 학생 신분이라는 이야기라고 공지했다. 최종적으로 확인하지 못하고... 해명방송이 나간 이후 많은 네티즌들도 주성영 홈페이지, 주성영 블로그, 주성영 미니홈피 등을 검색하며 잘못된 발언에 대한 질타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성영 홈페이지는 다운이 될 절도로 접속자가 폭주했다. 주 의원은 고대 측에 확인해 본 결과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대국민담화 통해 최근 미국 쇠고기 수입 파문 등과 관련해 국민들의 입장에서 챙기지 못했으며, 뼈저린 반성을 하고 있다는 사과를 담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대운하, 국민 반대하면 추진 안해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국정혼란이 일어난데에 따른 캄캄한 산중턱에 홀로 앉아 시가지를 메운 촛불행렬을 보면서 국민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제 자신을 자책했다며 저는 뼈저린 반성을 하고 있다고 사과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대선공약이었던 대운하 사업도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다며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민과 함께 가고, 반대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 공식적 대운하 포기 언급이 대통령은 대선공약이었던 대운하 사업도 국민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통령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직접 대운하 포기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을 중단하고 운하사업준비단도 해체하기로 했다. 또 민간에서 대운하 사업을 제안하더라도 접수하지 않을 방침이다. 국토부 권진봉 건설수자원정책실장은 이 대통령이 국민이 반대하면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직후 내부 조율을 거쳐 국책연구기관에 발주한 대
이 대통령은 19일 오후 2시 춘추관에서 가진 특별 기자회견을 통해 캄캄한 산중턱에 홀로 앉아 시가지를 메운 촛불행렬을 보면서 국민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제 자신을 자책했다며 저는 뼈저린 반성을 하고 있다고 사과했다.대운하, 국민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이 대통령은 쇠고기 파문과 관련, 아무리 시급한 국가적 현안이라 하더라도 국민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국민이 무엇을 바라는지 잘 챙겨봤어야 했는데 저와 정부는 이 점에 대해 뼈저린 반성을 하고 있다고 사과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6월10일 광화문 일대가 촛불로 밝혀졌던 그 밤에 저는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끝없이 이어진 촛불을 바라봤다면서 캄캄한 산중턱에 홀로 앉아 시가지를 가득 메운 촛불 행렬을 보면서 국민들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제 자신을 자책했다고 말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대선공약이었던 대운하 사업도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다며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민과 함께 가고, 반대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재협상 문제, 많은 갈등을 한 것도 사실이 대통령은 재협상과 관련해 국민이 원하지 않는한 30개월령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하겠다며 미국 정부의 보장을
최근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운하, 의료민영화. 공기업 민영화 등 많은 정책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특히 공기업 민영화 구상을 최대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李정부가 추진하려는 공기업 민영화는 국가가 경영하던 공기업의 경영을 민간 경영자(민간업자)에게 넘기는 것을 의미하며 곧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던 공기업을 개인사업체로 바꾼다는 논리다. 공기업 운영, 국민생활 우선적 보호 방법정부의 민영화 추진 대상은 철도공사, 수자원공사, 주택공사, 토지공사, 전력, 도로, 항만, 철도, 전화 통신, 가스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국가가 공기업을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생활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다. 철도, 지하철, 전력, 물 등 국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기업들이 적자를 불구하고 국민생활 서비스 차원에서 가격인상을 억제해 왔다. 이와 같이 공기업은 공공기관운영법 제1조가 적시하고 있듯이 공기업은 대국민 서비스 증진이다. 대다수 국민을 위한 것이며 국민의 혈세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민영화하면 사람 줄이고 서비스 높여정부가 민영화하려는 주 원인은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으로 적자가 발생한 이유다. 민영화라는 취지는 개인기업
경찰청은 18일 온라인 여론 동향을 파악하고 왜곡된 정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인터넷 정보분석 전담팀의 신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온라인 집회.시위 정보 여론동향 파악경찰 관계자는 현재 경찰이 인터넷 정보에 익숙하지 않고 `대인 정보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어 최근 촛불시위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하지 못한 일이 많았다며 내부 회의에서 자연스럽게 인터넷 전담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말했다.경찰은 인터넷 전담팀의 수요와 역할 등을 검토한 뒤 필요할 경우 경찰청 산하에 2∼3명 정도의 소규모 팀을 설립할 계획이다. 전담팀은 온라인 집회ㆍ시위 정보 여론동향 파악, 인터넷 유포된 허위 사실에 대한 대응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경찰이 인터넷 대응팀을 만들려는 이유는 다양한 계층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면서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급속도로 퍼지는 온라인 여론 형성과정의 특수성 때문이다. 기존 사이버 수사대 확대 방안도 고려경찰은 인터넷 대응팀과 더불어 기존의 사이버 수사대를 확대하는 방안도 동시에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대응팀이 사건 예방차원의 여론파악이라면, 사이버 수사대는 인터넷 범죄를 추적.처벌하는 조직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경찰이 인
화물연대 파업이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17일 정부가 5개 부처 장관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공급과잉 상태인 화물차를 정부가 사주기로 하는 등 각종 지원책을 발표했다.정부가 발표한 지원 대책은, 현재 공급과잉 화물차를 사들여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계획이다. 정부는 한 대에 천5백만 원에서 4천만 원씩을 주고 올해 천 대, 내년에 2천6백 대를 사들이겠다는 계획이다. 화물차 개조, 대당 2천만원 보조또한 지원책으로 경유차보다 40%정도 싼 LNG 화물차로 개조할 경우 대당 2천만 원을 보조해주기로 하고, 10톤 이하 화물차 3백만 대에 대해 고속도로 심야 통행료를 깎아 주고, 표준운임제도 시범운영을 거쳐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단계 거래구조나 지입제 등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동기본권 보장이나 금년 중 표준운임제 법제화, 유가보조금 지급기준 인하 같은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을 발표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화물차 수를 단기간내 줄이기 위하여, 금년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총 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법무장관, 민주노총 총파업, 정치적 파업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불법행위가 지속된다면 부득이 법과 원칙에 따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인터넷의 부정적 기능에 대해 직접 지적하고 나서 인터넷 여론통제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인터넷 부작용 결코 적지 않다 시사이 대통령은 `인터넷 경제의 미래에 관한 OECD 장관회의 개회식에 참석, 환영사에서 지난 10년 간 인터넷이 전 부분에서 창조와 변화를 가속화해왔다며 인터넷의 힘은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약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익명성을 악용한 스팸메일, 거짓과 부정확한 정보의 확산은 합리적 이성과 신뢰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인터넷에 따른 부작용도 결코 적지 않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의 `쇠고기 파동과 관련, 인터넷 상의 `근거 없는 광우병 위험 주장이 국민의 불안심리를 자극, 상황을 악화시킨 측면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인터넷 소통.자제 분위기 조성 취지청와대는 인터넷이 소통뿐 아니라 자제하는 분위기 조성도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대통령이 그런 말을 한 것으로 안다며 불안과 과도함에 따르는 부작용은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촛불시위의 단초를 제공했던 모 방송사의 보도 내용이 왜곡, 과장됐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결과가 오늘 나왔다며 광우병으로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