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이탈리아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국제적 비상사태인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 우리 보건 인력을 현지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밀라노에서열린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전체회의에 참석, 선도연설을 통해"한국은 여러 나라로 확산하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데 이어 보건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외교·국방·보건복지부 등이 참석하는 관계 부처 대책반을 구성하고, 오는 20일 보건인력의 구체적인 구성 및 규모, 파견 기간, 안전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파견 지역은 라이베이라,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발생국인 서아프리카가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우리 정부는 에볼라 확산에 우려를 표명하며 세계보건기구(WHO) 및 유니세프 등을 통해 6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또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500만 달러 추가 지원 의사를 표명하는 등 인도적 지원을 해왔다. 한편박 대통령은 이날 선도발언에서 ‘유라시아 이니셔니브’ 구상을 설명하면서, “유럽과 아시아의 끊어져 있는 고리인 북한을 연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이어“저는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다음 주 부산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회의가 연리는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 방생국 중 하나인 기니에서 온 회의 참석자 1명이 16일 발열(체온)감지기에 감지됐다.이 참석자의 당시 체온은 38.1도로, 에볼라 증상의 가장 큰 특징 증상인 고열이 감지됐다. 이는 부산시 핫라인(051-888-4035)을 통해 상황실과 질병관리본부, 미래창조과학부에 긴급 보고 됐으며, 의심환자에게는개인보호복이 지급되는 등 특별관리가 시작됐다.부산시는 이번 회의로 '에볼라 방역 비상'에 걸렸다.이번 회의는 전 세계 193개국 정보통신 분야 장관급 인사, 책임자 등 3천여 명이 참가하는 회의로 이 가운데 에볼라 환자 발생국 출신 참석자들이 대거 참가해 시민들에게 공포를 주고 있다. 특히, 회의 참석자 중 160여 명은 세계보건기구(WHO) 관리대상국에 포함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WHO 관리대상국에는 제외됐지만 에볼라가 발병한 세네갈,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볼라는 급성 열성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증상은 두통과 근육통, 고열, 피부 발진, 전신성 출혈 등이다.에볼라는 사망률이 약 60%에 이르는 중
제10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한-이탈리아 경제협력 포럼에서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밀라노 시내 ‘팔라조 클레리치’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이탈리아경제인연합회 공동주관 경제포럼에서,이탈리아와의 경제협력을 거듭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탈리아 기업인들이 장수기업을 키워 온 경험과 노하우를 한국의 중소기업과 적극 공유해 한국에서도 수백년 이상 가는 가업승계 기업들이 많이 태어나길 바란다"며 "양국 장수기업이 서로 협력해 오래도록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박 대통령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여주인공 오드리 헵번이 먹었던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젤라또’를언급하며, “젤라또는 최근 한국의 글로벌 유통망과 만나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이탈리아의 석유회사인 베르살리스는 한국기업과 합작해 급성장하는 아시아 신흥국가에 합성고무를 공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양국이 산업기술 협력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고 부족한 분야를 보완한다면 양국의 탄탄한 창의성이 제품으로 가시화돼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이탈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 제1위원장에 대해 위 밴드(축소) 수술의혹을 제기했다.'데일리메일'은 지난 14일 북한 노동신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지팡이를 짚고 현지지도를 한 것과 관련,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중국 베이징 병원에서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또한 김 위원장이 지난 8월 군사훈련 시범 과정에서 과부하로 양쪽 발목 부위를 다쳐 관련 치료도 병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데일리메일'은 위 수술로 인해 김 위원장이 호리호리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일에 불참한 이유도 위 수술로 인한 회복치료 때문으로 풀이했다.'데일리메일'은 김 위원장의 위 수술 이유로 '고도비만', '과다체중'을 언급했다. 한편 위 밴드수술은 고도비만 환자들을 위해 위를 축소하는 수술로, 식사량을 늘리지 못하도록 하는 수술이다.
영화 '황해'처럼 생활고에 시달리는 조선족을 시켜 청부살해한 사건이 나타났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무술인 출신의 조선족 김모(50) 씨와 건설업체 사장 이모(54) 씨, 브로커 이모(58) 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0일 오후 7시 20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건물 1층 계단에서 건설업체 사장인 경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건설업체 사장인 이씨는 브로커에게 경씨를 살해해달라고 청탁했으며, 브로커 이모 씨는 조선족 김씨를 고용해 살해를 저지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장 이씨는 브로커 이 씨에게 “보내버릴 사람이 있는데 4천만 원을 줄 테니 사람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씨는 약 4개월간 자전거를 타고 경씨의 사무실 일대를 배회하며 기회를 엿봤으며, 지난 3월 경씨의 퇴근길에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돼온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15일 남북 군사당국자접촉에 북측 수석대표로 등장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15일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과 관련,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을 단장으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 곽철희 국방위 정책부국장이 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남측 수석대표는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나섰다.김영철은 대남(對南) 공작 업무를 수행하는 북한 정찰총국 수장이다. 김영철은 2006년∼2007년 제 3∼6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수석 대표를 맡은지 7년 만에 북측 수석대표를 다시 맡은 것이다.김영철은 당시 구방부 정책기획관였던 국방부 한민구 장관과 수석대표로 만난 바 있다. 앞서 김영철은 2012년 말 대장에서 중장으로 2계급이나 강등됐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대장 계급장을 달고 등장하기도 했다. 김영철과 함께 등장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은 2007년 5∼7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도 김영철과 함께 참석했다. 리선권은 2010년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남측이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했다'며 제시한 증거가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한 인물이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이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동성결혼에 대한 찬성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12일 미국 지역신문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The San Francisco Examiner)와의 인터뷰에서"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이 제출된 대만이 아시아에서 첫번째 국가가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나는 한국이 첫번째가 되기를 바란다"고답했다.박 시장은또 "한국에선 이미 많은 동성 커플이 함께 살고 있다"며 "그들은 아직 법적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한국 헌법은 그들의 결혼을 허용한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개인적으로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존중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개신교의 영향력이 매우 막강하기 때문에 정치인들에게 쉽지 않은 문제"라고 지적했다.특히, 박 시장은 "보편적인 인권의 개념을 동성애자에까지 확대시키는 것은 시민단체의 역할에 달렸다"며 "시민단체가 국민을 설득하면 정치인도 결국에는 따라 올 것이다. 이런 변화는 한국사회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서울시는 이같은 보도가 나간 뒤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 추진논란이 일자,해명에 나섰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직접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제10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 차 14일(현지시간) 밤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했다. 이번 아셈 참석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15일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이탈리아 경제인협회가 주최하는 한-이탈리아 경제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현지 동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우리 동포들을 격려한다.오는 16일∼17일에는 아셈에 데뷔해 우리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한반도 통일 구상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또한 박 대통령은17일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및 갈라 만찬을갖는다.특히, 박 대통령은이탈리아 방문 일정 중,바티칸 교황청에 들러 지난 8월 방한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한편 한국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은 지난 2009년 G8 정상회의 참석 이후 5년 만이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14일 서울시 국정감사장에서 일부 의원들이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 문제를 또다시 제기했다.박 시장과 같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정청래 의원은 이날 국감장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박 시장이 유력 대권주자"라며 군 복무 문제를 언급하자, "땡큐"라고 말하기도 했다.앞서,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국회 안전행정위원회국감에서 박 시장을 향해 "아들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8명을 (박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는데, 이후 벌어지는 상황이 이해하기 힘들다"며 "왜 정식재판을 받지 않고 약식기소를 해달라고 재판부에 (고발한 사람들의)선처를 요구했나"라고 질의했다.그러면서 정 위원은 “박 시장은 천만 서울 시장이기도 하고 유력한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분”이라며 “이런 분의 (아들)병역과 관련된 부분은 반드시 짚어져야 하고 (이를 통해) 행정신뢰와 정치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새누리당 강기윤 의원도 "박 시장은 천만 시민의 수장이기 때문에 (아들의 병역)의혹에 대해 투명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박 시장은 "(아들의 병역 의혹은) 검경(검찰, 경찰조사)에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을 방문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기에 앞서 "시 주석이 취임후 성역없는 반부패 정책을 펴고 있는데 매우 시의적절한 어젠다라고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날 오후 시 주석과 면담을 가질 예정인 김 대표는 오전 베이징 만수호텔에서 열린 '새누리당-중국 공산당 정당정책대화'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또 “한국 국민들 사이에서도 시 주석의 정책은 많은 공감과 존경을 받고 있다”면서 “중국 공직자의 특권으로 불렸던 관용차ㆍ접대비ㆍ출장비의 ‘3공(公)’이 지난 1년간 530억 위안(약 9조원)이나 절감됐다는 건 대단한 성과”라고 호평했다.김 대표는 이어“시 주석은 반부패 투쟁에서 ‘나에 대한 생사와 비난은 어떻게 되도 상관없다’며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고, 그런 리더십에 나도 크게 공감하며 존경을 보낸다”고 극찬했다.그러면서 김 대표는 “중국 공산당의 반부패 노력과 새누리당의 혁신운동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근검과 절약이라는 작은 실천부터 뇌물수수라는 부패까지 하나하나 바로 잡을 때 정치가 국민의 사랑을 받고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