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선 최전방 강원도 고성지역에 위치한22사단 GOP에서 사상 최악의 총기사고를 낸 임모 병장이 생포 임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임모 병장은 지난 21일 오후 8시 15분께 22사단 GOP에서 주간근무를 마치고, 총기를 난사해5명을숨지게 하고,7명에게 부상을 입혔다.이후 임 병장은 실탄과 총기를 가지고 탈영했고, 군이 그를 추격해 맞닥뜨리자 총격전을 벌이기도 했다.임 병장은 23일 오전 8시께 일부 병력과 접촉해 아버지와의 전화통화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우리 군은 휴대전화를 던져주어 통화를 하도록 유도했다.한편 군은 임 병장을 생포하기 위해 703특공연대를 투입했다. 임 병장은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관심병사'로 분류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소찬호 기자]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아시아를 순방하고 귀국한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문 후보자가 23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출근했다.이는 자진사퇴 의사가 없음을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자진사퇴 여부'와 관련,“조용히 제 일을 하면서 기다리겠다”고 밝혔다.“청와대와 향후 거취에 대한 의논은 어떻게 되는가”라는기자들의 물음에는답하지 않았다.문 후보자는 주말에 칩거한 사실과관련해선, 미소를 지으며"(주말에) 잘 쉬었다"고 답했다.한편 이날 별관 앞에는문 후보자의 사퇴를 반대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친 지지자들의 1인 시위도 이어졌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사진)은 22일전당대회 출마와 관련, “정당개조에 관한 후보들의 치열한 토론의 장” 마련을 촉구하면서, 김무성-서청원 의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인제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TV토론에는 한계가 있으니 새누리당 인터넷TV를 통해 토론을 중계하자”며 이 같이 말했다.이 의원은"이번 전당대회는 국가개조라는 국민의 명령, 시대의 명제를 받들어야 한다. 국가개조는 정당개조로부터 시작된다"며 "새누리당의 낡고 후진적인 체제·의식·행태를 태워버리고 선진적인 현대 정당을 만드는 혁명적 변화가 당의 개조"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국회의원이나 당협 책임자들을 줄 세우고, 향응을 베풀며 그것도 모자라 서로의 전과를 놓고 싸우고 있다”며 김무성, 서청원 두 의원을 겨냥했다.이어 “조작된 여론조사를 언론사에 배포하기도 하고, 가치관의 결합이 아니라 정략적인 짝짓기가 벌어지고 있다”며“정당개조의 사명을 다짐하는 우리 당의 후보라면 지금 당장 이런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또“줄을 서서 복종하기를 요구하는 사람이야 말로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정당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통합과 포용'을 화두로 내걸고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홍문종 의원이 지난 21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홍 의원은 "민주화 성지인 이 곳 광주가 동서화합과 포용의 발상지가 돼야 한다"면서 "지금은 통합과 포용으로 성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정부에서 반드시 반목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성공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홍 의원은 방명록에 “오월의 영령들이여 편히 잠드소서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한편 홍 의원은 22일전라남도 하의도에 위치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부대에서 5명을 숨지게 하고 7명을 다치게 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육군에 따르면 GOP 주간 근무를 마친 임모 병장은 지난 21일 저녁 8시 15분께 다른 주간근무자병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임모 병장은 총기사고를 낸 뒤 K-2 총기와 실탄 60여 발을 소지하고 탈영했다. 이에군은 고성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군은 임모 병장의 월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예상 도주로에 병력을 투입해 임모 병장을 추적하고 있다. 총기 난사로 부상을 입은장병들은 국군 수도병원으로 후송됐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김춘진, 최규성, 유성엽, 여상규 의원과 한국농업경연인 중앙연합회 김준봉 회장, 한국4H본부 이홍기 회장, 전국한우협회 이강우 회장 등 전국 농축산 단체가 20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농산물 가격 폭락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배추, 양파, 마늘, 감자, 수박, 대파, 오이 등 전체 농산물 가격이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면서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상황이라 농가의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수확기임에도 불구하고 생산비보다 낮은 수매가격으로 농산물의 출하포기 및 산지폐기를 하고 있으나, 정부에서는 제대로 된 대책 마련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의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김재윤 의원은 “제주 마늘 가격폭락이 지속되면서 농가의 불안이 극에 다다랐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농민들의 어려움을 철저하게 파악해 농산물 가격폭락 해결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지난 17일 새누리당 재입당을 승인받고, 이에 앞서 지난 13일 주소지를 전라남도 곡성군 목사동면으로 옮긴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전 수석이 7.30 보궐선거에서 전남 순천.곡성 출마를 결정한 것이 아니냐고 해석되고 있다. 순천.곡성은 대법원으로부터 의원직 상실형을 판결받은 통합진보당 김선동의원의 지역구였다. 당초 이 전 수석은 서울시장 전 후보였던 정몽준 의원의 지역구(서울 동작구을)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자신이 줄곧 활동해왔던호남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이 전 수석은 한나라당 광주서구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바 있고, 지난2012년 19대 광주 서구을 총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출마한 바 있다. 당시 이 전 수석은39.7%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낙선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서청원 의원은 20일 "국민들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를 총리로 원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고 압박했다. 서 의원은 이날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문 후보자의 역사인식 논란 등과 관련, "분명한 것은 문창극 후보가 총리 지명 이후에 행보나 언행이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서 의원은 "본인이 국민이 원하는 바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며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서 의원은이어 "(문 후보자가) 낙마, 아니면 스스로 퇴진한다면 청와대에서 다시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엿다.'청와대와의 사전교감' 때문이라는 추측에 대해서는 "그런 이야기 자꾸 하는데 곤혹스럽다"며 "정치는 국민 정서에 맞는 그런 시의 적절할 때 중진으로서 이야기 하는 것이 7선 의원의 도리"라고 부인했다.아울러, 서 의원은 "(문 후보자와 관련한) 국민의 지지율도 그렇고, 잘못하면(후보자를 잘못 임명하면) 굉장히 우리 새누리당뿐만 아니라 정부가 큰 타격"이라고 지적했다.
노동당의 김종철 전 부대표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대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아닌 다른 대안이 있음을 말하고, 선택받기 위해 출마한다"며 "새누리-새정치연합 등이 지역 활동과는 전혀 상관없는 낙하산 공천을 거론하는 것에 큰 유감을 표한다"고밝혔다.김 전 부대표는 "기초연금 인상 약속을 파기하고, 세월호 사고를 대참사로 만들어버린 박근혜-새누리 세력이 재보궐 선거의 첫번째 심판 대상"이라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정치활동과 지방선거 시기의 혼란상에서 보듯 진정한 대안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김 전 부대표는 "저는 수년간 동작구에서 지역정치활동을 했다"고 강조했다.김 전 부대표는"지하철 9호선 요금 인상 시도 때 주민 수천명의 반대 서명을 모아 서울시에 전달하고, 해마다 동작구청과 구의회 의정활동을 감사해 외유성 해외연수를 비판했다"고 소개했다.이어"흑석동 뉴타운 지역에서 쫒겨날 것을 두려워하는 주민들의 정당한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노력했고, 지금은 동작구 방사능안전급식 조례제정을 위해 뛰고 있다"며"저는 그동안 함께 해온 이들 주민들을 대변하기 위해서라도 이 지역을 떠날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현지언론 '하바르TV'와의 인터뷰에서"북한은 카자흐스탄의 핵 포기와 발전과정을 잘 살펴보면서 하루라도 빨리 올바른 변화를 선택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순방 전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카자흐스탄은 과거에 세계 4위의 핵보유국이었는데 자발적으로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경제성장을 달성한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박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카자흐스탄은 핵을 포기한) 대신에 대규모 경제지원을 받고 또 미국이나 러시아, 영국 등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아 크게 경제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출발해 북한을 거쳐, 카자흐스탄을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철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꿈을 꿔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박 대통령은 이어"이런 꿈을 실현시키는 데 있어 카자흐스탄은 대륙의, 그 지역의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 이점이 있는 나라"라고 설명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