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가수 헤라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 동안 수영만 요트경기장 및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요트경기대회 개막식에 초청가수로 출연, 히트곡 "첨밀밀", "몽중인", "천년동안" "야래향" 등을 불러 참가한 선수들과 임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 요트 시즌 개막전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국내 제일의 요트선수들이 참가해 옵티미스트급, 레이저급, RS:X급 등 18개 종목을 34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력을 겨뤘다. 본 대회는 지난 1987년 전남 여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시도를 번갈아 가며 개최하는 전국대회이다. 부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와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 요트협회가 주관한다. 행사를 마친 헤라는 다음날인 18일에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양묘사업소 묘목단지에서 "내게도 사랑이"의 주인공 국민가수 함중아씨와 함께 오는 4월 7일 오후 8시30분 식목일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인 KBS 2TV "삶의 체험현장" 녹화로 바쁜 하루일정을 보냈다. 북부지방산림청 용환택 과장의 지도아래 소나무 묘목심기에 나선 50여명의 남여 직원들과 함께 용문역 앞에서 소나무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등 스텝진들의 스케쥴에 맞추어 녹화를 무사히 끝낸 헤라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지 11년째를 맞아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팬들에게 사랑받는 국민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