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타 축제와는 다른 꽁당보리아줌마선발대회 등 축제를 대표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흥미를 끌었고, 특히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과 놀이마당 설치로 가족단위 방문객의 참여율을 높였다. 터널효과를 활용한 축제장 입구의 꽁당보리조형물 수립으로 방문객 유입효과는 높았으며 먹을거리 매장 운영에 있어서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장 가격을 동결 및 인하하여 방문객의 만족도를 상승시켰다는 평가다. 축제 중앙마당 중심의 사잇길, 체험존, 간이무대, 보리홍보간 등의 배치로 짜임새 있는 축제장을 구성하였고, 보리순차시음, 추억의 교복사진, 추억의 점방 등 보리컨셉에 맞는 다양한 체험은 참여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다만 지난해 3만 여명이었던 축제장 방문인원이 올해는 총 10만 9천여명으로 3배 넘게 집계돼 급증한 방문객을 위한 주차시설의 부족, 축제장소의 협소함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