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의 이번 대구행은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서의 출마 여부를 놓고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터라 더욱 관심을 끈다. 최근 유승민 최고위원이 박 전 대표의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불출마 또는 수도권 출마 가능성을 제기한바 있어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을 끈바 있다. 박 전 대표는 에스에스엘앰㈜의 신축공장 기공식에 참석한뒤 새로 구성된 이종진 당협 수석부위원장을 비롯 지역구 당원들과 상견례를 가지는 자리라 자신의 입장을 피력해야 할 분위기에 놓여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대구행에서도 내년 총선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내비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결국 박 전대표가 내년 총선에 출마를 할 것이란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내년 4월 총선을 위해 전국적인 선거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점과 12월 대선의 유력주자란 점에서 불출마와 비례대표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오늘 대구행에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