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백’과 피쳐링으로 참여한 ‘살찐 고양이’가 직접 출연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찌질남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한한 가사말처럼 화려함 보다는 담백한 아나로그식 연출을 차용하여 실사 크기의 실제 세트가 아닌 미니어쳐로 만들어진 수십종의 아트웍 이미지, 오브젝트을 활용한 페이크 세트에서의 촬영으로 진행되었다. 거액의 제작비와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뮤직비디오가 아닌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에게 신선함을 주고 있는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은 바이럴브리드의 조경일(massao) 감독은 “공간과 인물, 오브젝트 간의 이질감을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뽑아 내는 것이 관건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카메라 시야의 레벨과 심도, 조명 빛의 리얼한 톤과 깊이감 등 고민해야 할 요소들이 많기에 촬영팀, 조명팀, 아트팀과의 완벽한 호흡이 필요했다. 또한 참여 스텝 모두가 디테일 작업에 능한 광고 스텝들이었기에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 씬구성 또한 스토리 있는 가사에 맞춰 페이크 세트의 효과가 돋보일 수 있는 씬들을 고민해 만들었기에 이 뮤직비디오를 보는 이들이 그 고민의 흔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폴백의 소속사인 제이오션스타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뮤직비디오의 메이킹 필름을 조만간 공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폴백의 향후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