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이아현은 "남편 빚을 갚는데 꼬박 3년이 걸렸다"며 "그 동안 외식도 안하고 쇼핑도 일체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했다. 이아현은 "이자가 너무 높아 아버지가 대출을 받아주셔서 그것을 다시 갚는 방식으로 빚을 갚았다"며 "사람을 만나면 돈을 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일을 제외하고는 외출도 하지 않아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고 전했다. 그녀에게 전 남편이 진 빚에 대해 질문하자 “빚을 갚기까지 3년 걸렸다”며 “가족과 코디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혼 소송 상황에 대해서도 "소송은 마무리됐다. 남편 쪽에서 이의 신청을 하지 않으면 2-3주 내에 이혼 절차가 마무리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아현의 동생 이웅현 씨는 “누나가 많은 후유증을 겪었다. 자기가 벌인 일도 아닌데 몸을 희생하면서 다 혼자 해내고 겪어야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조카들이 아빠 없이 커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다. 그런 면에서 매형이 너무 원망스럽다” 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췄다. 사진출처=SBS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