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27일 광주에서 열린 이정현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박 전 대표는 “"대세론"이란 원래 없으며 국민속으로 다가가 더 많은 사람을 만나겠다”고 말해 향후 적극적인 행보를 해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이번 서울시장 보선의 패인에 대해 20~40대가 한나라당을 외면한 것을 가장 큰 문제로 보고 젊은 층과 "공감"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대화명을 "수첩공주"로 정하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활동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대학생을 상대로 한 특강 등을 통해 스킨십도 더 늘려가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27일 방송3사가 대선후보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초박빙의 대결 구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박 전 대표는 38.0%의 지지율을 나타냈으며, 안 원장은 37.8%가 나와 불과 0.2% 포인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