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과 ‘세계 여성폭력근절의 날’(11월 25일)을 맞이해, 라엘리안 회원들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수많은 여성들이 여전히 극단적인 성적 억압과 학대를 당하고 있음을 알리며, 피해자들로 하여금 클리토리스의 기능을 재생하는 외과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의술의 발달로 손상된 클리토리스를 복원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정신적 지도자 라엘은 가능한 많은 여성들을 돕기로 결정했으며, 클리토리스 복원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지원할 인도주의단체인 클리토레이드본부(www.clitoraid.org)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설립됐다. 클리토레이드본부는 현재 전세계에서 기부받은 돈으로 아프리카의 버키나파소에 클리토리스 무료 복원수술을 전문으로 할 쾌감병원(Pleasure Hospital)을 신축 중이다. 아프리카에서 클리토리스 재생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1인당 500달러 정도가 소요되는데, 이 돈이면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관습에 의해 상실된 클리토리스를 간단한 수술로 복원시켜 여성들의 잃어버린 기쁨을 되찾아 줄 수 있다. 동시에 이는 추악한 행위를 중단시키는 데도 일조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아프리카 여성들에게 있어 500달러는 2년치 급여에 해당되는 큰 돈이어서 쉽게 수술을 받을 수 없는 실정이어 라엘리안들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을 통해 ‘클릿 박스’를 설명하는 영상 캠페인을 전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원할 인도주의단체인 미국 클리토레이드본부로 직접 성금을 보내거나, 클리토레이드 홈페이지을 통해 기부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