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 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4일 개회식을 갖고 17일까지 4일간의 “눈과 얼음의 축제”가 열린다. 무주(스키)와 전주(빙상), 서울(아이스하키), 강원(크로스컨트리)에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도, 3,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247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지난해에 총득점 205.5점을 얻어 종합 10위를 기록한 시는 올해는 종합 9위를 목표로 스키, 빙상, 컬링, 바이애슬론 등 4개 종목에 115명(선수 89명, 임원 26명)이 참가한다. 광주시 선수단 중 빙상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하는 최준희(용봉중 1학년)와 최지은(금당중 1학년)이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명예를 위해 선전하는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경기장 방문 등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선수단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