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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 부산 올 때 (마음이) 무거웠다

힘이 돼 주셨는데 도와드리지 못해

 
[부산=최유경 기자] "부산 올 때 (마음이) 무거웠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말이다. 박 위원장은 24일 첫 총선행보로 부산을 찾았다. 부산 방문은 지난 10.26 동구청장 재보선 지원 이후 처음이다.

여당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으로 꼽히는 부산이지만 최근엔 사정이 좀 다르다. 어려워진 경기보다 매듭짓지 못한 부산저축은행 사태, 신공항 건립 좌절 등으로 민심은 당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특히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대한 부담은 더욱 크다. 노풍(盧風)을 타고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부산 사상구), 문성근 최고위원(북강서을) 등의 반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의 예비후보들을 오차범위 이상으로 따돌리며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등 시민단체장들과의 오찬자리에서 이같은 복잡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힘이 되어주셨는데 많이 도와드리지 못했다. 70년대까지 부산 발전 향수, 부산 시민단체 극성스럽다는 것이 부산이 그렇게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부산 경제 활성화에 힘 쏟겠다"고 약속했다.

박 위원장은 현 정권들어 폐지된 해양수산부를 부활시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과거 해양수산부처럼 해양수산 분야를 다루는 부서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도 분명한 의지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신공항은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사회기반시설로 꼭 필요하다. 이번 총선은 아니더라도 대선에서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의 이날 부산일정은 철저히 "민생행보"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오전엔 동래우체국을 찾아 "감동인물"인 집배원을 만났고, 오후엔 영도구에 위치한 영상예술고등학교를 방문, 학교폭력 문제를 논의했다. 이 학교의 재학생은 최근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또 영화영상콘텐츠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부산항을 방문하는 등 "선거"와는 거리를 두는 모습이었다.

특히 박 위원장의 동선은 이른바 야권의 "낙동강 벨트"와 교집합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와 관련 당 일각에서는 "선거를 조기에 과열시켜 "야권 띄우기"에 나설 필요가 있느냐"는 전략적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당위원장인 유기준 의원은 "박 위원장이 (문재인 상임고문이 출마하는) 사상구 등을 방문하는 것은 바로 선거에 들어가는 건데 오늘은 그런게 전혀 아니다. 현장 중심의 민생행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이 총 6개의 빽빽한 일정을 수행하는 동안 악화된 민심은 고스란히 수면 위로 올라섰다. 오전에 찾은 동래우체국 앞에서는 정수재단이 지분 100%을 소유한 부산일보 노조의 편집권 독립 시위가 열렸다. 오후에 찾은 영상예술고에서는 저축은행 피해자들의 항의가 뒤따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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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