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업인들이 피땀으로 생산한 친환경쌀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접 공급하여 고가격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2012년 서울시 학교급식 시장” 점령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군산시의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09년에 5개학교, 60톤(156백만원)을 공급하기 시작하여, 2010년, 16개학교 198톤(475백만원), 2011년 109개학교, 497톤(1,200백만원)으로 연차적으로 공급량을 늘려왔다. 이와 같이 공급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데는 해마다 군산시가 홍보반을 편성하여 매년 초 서울시 전체구청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온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풀이되며 금년도에도 홍보반을 편성하여 지난 1월부터 서울시 전체 25개구청을 방문하여 군산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난 2월 23일에는 서울 마포구의 구의원, 학교장, 영양사 등 학교급식위원 8명을 초청하여 군산시청에서 군산농업과 농산물에 대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옥구농협의 친환경쌀 생산 및 보관시스템 등을 체험하도록 했다. 체험을 마친 위원들은 한결같이 “항구도시 또는 산업도시로만 알았던 군산의 친환경 농업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홍보용 쌀 증정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군산쌀을 직접 시식 할 수 있게 하고 전국 고품질브랜드 쌀 선정사항 및 현재 까지 학교급식용 쌀 공급실적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2012년도에 확정된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량은 147개 학교 560톤(15억 3천만원)으로 전년대비 약 30%(금액)가 증가하였으며 금후에도 각 구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급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