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이 변하고도 남는 세월동안 영덕군은 ‘영덕대게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잡기까지 많은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대부분 국민들이 ‘영덕대게’라고 부르지 ‘포항대게’라고는 하지않는다. 그런데 포항시에서 올해부터 구룡포대게축제를 하고있다. 그것도 기간이 영덕대게축제기간보다 앞서 시작해서...늦게끝난다. 이웃사촌인 포항시의 욕심이 너무 지나치지 않는가? 영덕과 포항은 일일생활권이자 영덕의 많은 주민들이 인근포항으로 가서 장을 본다. 물론 대형백화점 쇼핑은 물론 ‘죽도시장’에도 자주나간다. 그만큼 영덕에 비하면 풍족한물량과 질좋은 서비스가 있기 때문일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포항시가 올해부터 대게‘축제를 한다는 소문에...이웃사촌이 더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영덕에 비하면 포항시는 포스코와 대기업들이 줄줄이 있고, 항만과 기타시설들이 즐비해서 영덕군에 비할바가 아니다. 그렇다면 ‘대게’축제만큼은 ‘영덕과울진’에 양보할만도 한데... 포항시와 영덕군의 양극화는 날로 심해가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얼마전 영덕군의회에서 포항시선적들이 영덕해안에서 싹쓸이 조업하고 있는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한바도 있다. 또 영덕대게 축제를 위해 ‘영덕군민과 영덕군은 15년이라는 세월동안 많는노력과 투자를 했는데...포항시의 힘을 앞세워... 영덕군의 대표축제인 ‘영덕대게’축제마저...포항시에서 한다고하면 이건 정말 너무하지않는가? 대부분의 지역주민들이 이점에 대해 상당히 불만이 높다. 도데체 이웃사촌이란게 뭔가? 어려울때 서로돕고 인정있게 살아가는것이 우리네 이웃사촌인데... 포항시의 이웃사촌은 자기네 욕심을 채우기 위해 이웃사촌들이 먹고사는것까지 뺏겠다는 심뽀가 아닌가? 대통령의 고향과 대통령 고향옆동네의 양극화를 개선한다는 의미에서도 포항시는 지나친 욕심을 버려야 한다. 진정한 이웃사촌이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