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 2명을 포함해 여론조사 경선에서 최다 득표를 한 4ㆍ11 총선 공천자 16명을 확정ㆍ발표했다. 허용범 전 국회 대변인은 새누리당 홍준표 대표 시절 대표 공보특보 겸 정무부실장을 지냈다. 이에 따라 동대문을의 홍준표 전 대표와 함께 이번 총선에서도 또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의정부을 공천을 확정지은 홍문종 경민대 총장은 지난 2006년 `수해 골프"로 제명됐다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복당한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다. 또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현경대 전 새누리당 상임고문이 제주시갑 여론조사 경선에서 당선됐으며, 서울에서는 강북을 안홍렬 전 당협위원장, 관악을 오신환 전 서울시의원이, 인천에서는 부평갑 정유섭 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계양갑 조갑진 건국대 겸임교수가, 울산 북구에서는 박대동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각각 공천장을 받았다. 경기에서는 수원갑(장안) 김용남 전 수원지검 부장검사, 안양 만안 정용대 전 당협위원장, 평택을 이재영 전 경기도의원, 양주ㆍ동두천 이세종 양주미래발전연구소 이사장, 고양 일산동구 강현석 전 고양시장, 남양주을 윤재수 전 남양주시의원, 오산 공형식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 시흥을 김왕규 전 당협위원장 등이 경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166명의 공천자를 확정했으며, 경선의 경우 21곳의 경선지만 남겨놓게 됐다. 여론조사 경선 또는 국민참여 경선으로 치러지는 새누리당의 경선은 오는 18일까지 마무리된다. 새누리당은 또한 인천 강화군수 선거 후보로 유천호 전 인천시의회 부의장을 공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