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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의 대지진과 경부대운하

 
▲ 세계최대를 자랑해온 싼샤댐 
지난 12일 중국 서부 쓰촨(四川)성 원촨(汶川)에서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19일 현재 3만3,000여명이 숨지는 등 직접 피해규모가 1천만에 이를 것이란 보는 등 최악의 대지진 사태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쓰촨성 대지진은 1995년 1월에 일어난 일본 한신(阪神)대지진보다 파괴력이 32배에 달한다는 주장도 있을만큼 최악의 지진으로 인접국인 대만의 타이베이와 베트남의 하노이 등지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대지진의 원인이 중국이 자랑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싼샤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대지진의 진앙지인 쓰촨성 원촨과 싼샤댐이 위치한 후베이성 이창의 거리는 불과 100㎞로 실제로 지난 60년대부터 6개의 대규모 댐이 건설된 광둥성 인근 지역에서도, 댐이 들어선 이후 강진이 자주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2천 7백만 입방미터의 콘크리트가 들어가는 싼샤댐 자체의 무게와 댐에 갇힌 엄청난 물이 지각을 압박하고 강한 수압으로 암석층이 깨져 지표층 틈새로 물이 흘러가 지진이 유발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했다.

또 싼샤댐의 높이 181m, 길이 2,345m에 달하는 매머드댐이 건설되면 나타날 예측할 수 없는 환경 및 생태계의 파괴와 수몰로 인해 수장될 값을 칠 수 없는 자연·문화 유산의 파괴를 우려하는 주장도 제기됐다.
 
▲ 단군이래 최대 토목공사가 될 경부대운하사업 
뿐만이 아니라 주민의 이주로 나타날 지역공동체 해체, 호수화 될 댐에 쌓일 토사와 쓰레기의 처리문제, 댐 파괴시 일어날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재난 등의 이유로 반대여론도 만만찮았다.

그러나 중국정부는 지난 94년 싼샤댐 건설을 시작하면서 중국 현대화 건설에 필수적으로, 기술상 아무 문제가 없고 경제적으로 꼭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당시 100억 달러라는 거액의 공사비를 집행했다.

그들은 싼샤댐 건설로 전력생산량 년 800억와트로, 중국 전체 전기사용량의 1/10을 차지하는등 엄청난 생산량에 군침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고 해마다 여름이면 창장 주변 주민들이 홍수의 재난에서 완전히 해방됨으로써,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했다.

여기에 거대한 호수로 변하는 상류의 수량으로 말미암아 5천만 톤에 달하는 선박도 자유롭게 창장을 운행함으로써, 물류비 절감이라는 유혹을 떨쳐 버리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싼샤댐 공사가 시작된지 14년이 지난 지금 중국은 올 8월 전 인류의 축제인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잇따른 초대형 사고로 올림픽반납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고 중국의 미래에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주리리라는 싼샤댐이 중국의 미래에 최악의 장애물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도 지난 한나라당 경선과 대선과정에서 청계천을 살렸다며 자랑해온 이명박대통령이 내세운 경부대운하로 우리 국민들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꿈꾸며 그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그러나 건국이후 중국의 싼샤댐에 버금가는 단군이래 국가 대토목 공사인 경부대운하 건설을 앞두고 공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온 나라가 찬반양론에 한나라당 집권 2개월 만에 이명박정권의 지지율이 곤두박질하고 있고 정국은 검은 안개속을 헤매고 있다.

지금 우리는 쓰촨성의 대지진으로 1천만 이상의 직접피해가 예상되는 중국의 싼샤댐 교훈을 바라보면서....경부대운하가 수년 또는 수십년 후에 우리에게 어떤 재앙으로 돌아오게 될 것인지를 파노라마처럼 지켜보는 것같아 심히 두려움이 앞선다. (이종납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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