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8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대표인 이만희 총회장은 "천국비밀 두가지 씨와 추수"라는 주제로 한 하늘의 비밀을 풀어주며 모든 교계가 거짓말하지 못하도록 힘을 다해 외쳤다.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작년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적으로 개최되어 교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올해 처음 열린 말씀 집회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신약 예언과 실상 대성회’를 전국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중계되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신천지는 성경 말씀대로 값없이 받았으니 무료로 가르쳐준다는 사실을 선포하며 예언의 말씀과 실상을 증거하는 곳이 바로 신천지임을 증거했다. 이튿날 2시 강의에서는 진주교회 윤중강 강사가 나서 “밖에 비가 오는데 우산은 낙하산처럼 활짝 펼쳐야 쓸모 있는 것처럼 마음 문 활짝 열고 분별하시기 바란다”라며 “오늘날 이긴자 약속의 목자에게 있는 생명나무의 실과를 받아먹어야 하고 이를 위해선 이긴자가 창조한 12지파에 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가 성경을 보지 않고 술술 전한다는 명성을 들은 시민들은 DCC 안팎을 가득 채우고도 맨바닥에 방석을 깔고 앉는 등 어느 부흥회에서도 보지못한 진풍경이 이어졌다. 대전 말씀대성회 참석자들은 집회가 개최되기까지 대전 기독교계의 조직적인 핍박이 있었음을 알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
최교림 총무는 “그동안 대전 기독교계가 대관장소에까지 민원을 제기하는 등 핍박을 가해 얼마나 많은 분이 오실까 하는 걱정을 했다. 하지만 오늘 말씀대성회가 이렇게 성황을 이룬 것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성회는 신천지 말씀대성회 공식 사이트(http://www.scjbible.tv)와 스마트폰(http://m.scjbible.tv)을 통해 전국에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신천지 인터넷방송은 지난 2월 9일 개국한 이래, 두 달만에 30만여명 이상이 시청하는 등 인터넷 방송 또한 큰 관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