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랑과 희망을 싹 틔우는 어울림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광주지역 장애인과 가족, 일반시민 2천여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볼거리를 더했다. |
기념식은 ▲여는마당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식 ▲감사패수여 ▲장학금전달 ▲대회사 ▲문화마당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오시민·김판호·전종배씨 등 5명에게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는 양범호, 고익상, 기관호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또한, 민영돈 조선대병원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가족 중에 박아름(조대여고)ㆍ문정희(정광고)ㆍ장민혁(진남중)ㆍ장은비(금호중)ㆍ차석준(진흥중)등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장애인들이 충분히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차별 없는 도시 건설을 위해 임기 내 장애인 복지예산을 1000억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
또한, 이날 행사에 감사패를 전달받은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은 행사 안내봉사와 행사장 자리설치, 점심봉사 및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장애인의 날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행사에 참석한 C복지관 팀장 김영아(여,37세)는 “우리 가족들이 이날만 기다렸다”면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외출을 좋아해서 이런 계기를 통해 오는 것도 좋은데 다양한 공연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