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아홉돌을 맞은 영덕학생체육한마당은 매년 6월에 실시되는 영덕 초․중학생들의 체육 축제로, 올해는 초등 8개 종목, 중학교 10개 종목에 각 학교에서 선발된 330여명의 선수들이 트랙과 필드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방종수 교육장은 이 날 대회사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영덕인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난 3개월 동안 여러분이 학교에서 준비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길 부탁하셨다.” 학교 규모에 따라 초등 A, B조 두 개 그룹, 중등 남자부, 여자부로 나누어 열띤 경쟁을 펼쳤던 이번 대회에서는 강구초와 축산항초등학교가 초등부 우승을, 영해중학교와 영덕여자중학교가 중등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뜨거운 햇볕아래서도 온종일 한마음으로 즐겁게 응원에 임한 영덕야성초등학교는 최우수 응원상의 주인공이 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