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신천지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예술 공연, 준비찬양 후에 유영주 강사의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집회 장소인 인천 도원 실내체육관의 수용인원은 약 3500명인데, 이날 집회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4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여 자리가 없어 혼잡이 빚어져 서서 말씀을 듣거나 계단에 앉아 말씀을 듣는 사람도 많았다. 곳곳에서는 아멘소리와 박수가 쉴새 없이 터져 나왔다. 강단에 선 신천지예수교 과천교회 담임 유영주 강사는 “성경에서 말하는 세상 끝은 지구종말, 인류멸망을 뜻하는 것이 아니며 영적 신앙세계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다.”라며 “초림 때 구약 예언대로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던 유대인과 같은 어리석은 신앙을 하지 말고, 오늘날 우리는 주님 다시 오실 때에 맞이하는 지혜로운 신앙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저녁과 내일은 이어서 신앙인들이 꼭 알아야 할 ‘두 가지 씨와 추수’,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의 정체’, ‘계시와 믿음’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신천지 말씀 대성회’를 위해 신천지는 그동안 인천 전지역에 걸쳐 거리홍보, 차량 가로등 배너 버스광고, 대형건물 현수막개제, 전단지와 명함 배포, 플래쉬몹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
또한, 지난달 31일 인천 간석동 로얄호텔에서 인천기독교 총 연합회의 이단사이비 대책 범시민연대의 비밀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초청된 기자들만 참석한 상태에서 신천지 비방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대응하여 신천지 인천교회는 이날 기자회견으로 신천지가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인천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다. 이러한 기독교계의 각종 비방과 핍박에도 불구하고 신천지가 인천지역에 말씀대성회를 성황리에 개최함으로써 인천지역 기독교계가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번 신천지말씀대성회는 열린성경연구소가 주관하며 www.scjbible.tv에서 접속하여 인터넷 및 모바일로도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