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는 ‘e하루616’ 캠페인은 빠르게 바뀌고 사라지는 인터넷 자료들을 일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기록해 보존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대표적인 디지털 정보 보존운동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e하루616 디지털 유산 어워드’를 함께 개최하여 다음세대를 위해 보존해야 할 가치 있는 인터넷 유산을 함께 선정한다. 네티즌 투표 결과에 따라 네티즌 인기상(1개)가 선정되며, 네티즌 투표 결과를 반영해 전문 심사위원들이 본상(3개)를 가린다. 심사 기준은 목적성, 신뢰성, 내용성, 충실성, 개방성이다. 투표는 16일부터 가능하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e하루616’ 홈페이지(http://www.eharu616.org)에 6월 16일 하루 동안 ▶Friend, ▶Life, ▶Like, ▶Work, ▶Social, ▶Issue, ▶People, ▶Mobile 등 8개의 테마에 맞춰 다양한 사이트의 화면을 캡쳐해서 올리면 된다. 새롭게 출시한 아이폰, 안드로이드용 ‘e하루616’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모바일 페이지를 편리하게 수집할 수 있다. 10개 이상의 사이트를 수집한 참여자 대상으로 참여 정도, 수집화면의 희소성 등을 감안하여 다음 TV+(3명), 햄버거 세트 교환권(30명)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6월 16일까지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e하루 616’ 캠페인을 소개하고 알린 ‘홍보대사’에게도 추첨을 통해 햄버거 세트 교환권(40명)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인터넷 정보들은 ‘e하루 616’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시되고 역사로 보존된다. ‘e하루616 전시관’을 방문하면 2004년부터 수집된 35,496개의 인터넷 역사를 테마, 연도, 이야기 별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다음세대재단 문효은 대표는 “인터넷이 우리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우리의 인터넷 라이프 역시 또 하나의 역사이자 엄연한 문화유산으로 자리잡았다”며 “‘e하루 616’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정보들은 다음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하나의 디지털 역사로 보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 ‘e하루 616’ 캠페인은 다음세대재단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블로터닷넷, Creative Commons Korea, TNM이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