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춘희)가 다문화가족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초기적응 및 안정적인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 가족통합교육, 배우자·부부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등 이주여성과 그 가족이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교육 서비스와 함께 취·창업지원, 나눔봉사단, 자조모임 등의 활동을 통해 이주여성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지도 등 방문교육 서비스를 통해 읍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통·번역 서비스를 통한 병원, 공공기관 이용, 상담, 일상생활 정보 제공 등의 언어 지원은 물론 상담서비스와 사례관리를 통한 정서적·심리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 밖에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해서도 학습지 지원과 언어발달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언어 및 학습능력 성장을 통해 사회의 중요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직업훈련교육이 활성화 되어 컴퓨터 자격증, 한식조리사, 피부미용, 원어민 영어·중국어 강사 등의 7개의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전문성을 가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운송비 지원을 통해 자신의 고향에 필요한 물건, 선물 등을 보내어 이주여성의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언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443-0053)를 통해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