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동거 부부를 위해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열기로 하고 7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실혼 관계로 살아가는 동거 부부와 다문화 동거부부에게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 21일 중앙체육공원 내 야외결혼식장에서 열리는 이번 합동결혼식은 일체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신랑 신부에게는 신부화장 및 머리손질, 드레스와 턱시도, 부케, 사진촬영이 지원된다. 희망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앙체육공원 내 야외결혼예식장은 건전한 결혼예식문화 조성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립되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각종 문화공연장(음악동호회 공연, 유치원 및 어린이집 재롱발표회, 학교 학습발표회, 프로포즈 등)으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