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대선을 5개월 남짓 남겨두고 여야의 대선유력주자들이 잇따라 대선출마를 선언하고 본격 경선승리를 향한 세몰이에 나섰다. 현재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 김문수 경기도지사, 임태희 대통령비서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김태호 의원등이 출마를 선언,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통합당에서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을 비롯, 손학규 전 대표, 정세균 전 대표, 김두관 경남지사, 김영환 의원, 조경태 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했고 박준영 전남지사도 합류할 것으로 보여 7파전이 예상된다. 외견상으로 볼 땐 새누리당이나 민주통합당이 5파전 또는 7파전으로 치러지게 돼 경선의 형식은 갖추었지만 경선흥행면에서는 다소 맥빠진 감이 없지 않다는 지적이다. 새누리당의 경우 박 전 위원장에 완전경선을 요구해온 정몽준, 이재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현재 5파전 구도로는 해보나마나한 경선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국민적 관심을 끌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다. 민주통합당도 문재인-손학규-김두관 등 3강 속에 정세균,김영환,조경태,박준영의 선전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정동영 전 대표와 한명숙 의원 등 거물급 유력주자들이 빠져 열광적인 흥행을 이끌어 내기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적지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