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제94차 라디오연설에서 "이번에도 런던 하늘에 애국가가 울리고 우리 선수들이 당당하게 뛰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국민 모두 함께 기뻐하고 희망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에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선수들을 응원한 뒤, "지금처럼 세계경제가 어렵고 힘든 때 여러분이 선전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독립한 지 3년 만인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그로부터 60여 년이 지난 오늘날,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은 크게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은 시차가 있어 새벽에 중계방송이 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겠지만 우리 국민은 선수들과 함께 뛰고 함께 환호하면서 한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라며 "저도 매일 새벽 빠짐없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