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다자 구도 대결에서 박근혜 전 위원장은 37%를 기록, 선두를 차지했다. 2위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21%)로 박 전 위원장과 16%포인트 뒤쳐졌다. 3위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으로 15%를 기록, 전주대비 3%포인트 급상승했다. 다음으로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김문수 경기지사가 각각 2%를 기록했고 무응답은 20%였다. 박 전 위원장과 안 교수의 양자대결에선 박 전 위원장이 동일기관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45%를 기록했다. 안 원장은 지난주와 동일한 37%로 박 전 위원장과 8%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박 전 위원장과 문 고문의 양자대결에선 박 전 위원장이 47%, 문 고문이 33%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6~20일 전국 성인남녀 1518명을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였다. 응답률 18%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