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생쇼’를 통해 5% 지지로 대통령 후보자가 된 이후 당내 지지가 약해 갈등을 엄청 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또 “노 전 대통령은 국민의 지지도가 낮아 재임기간에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안 원장과의 야권단일화를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은 7월말 컷오프, 9월 전당대회, 전대가 끝나면 결선투표, 결선투표가 끝나면 외부영입 후보(안철수)와 또 (경선을) 한다고 한다”면서 “분기별로, 심지어 월별로 전대를 하면서 쇼를 통해 집권하려는 모습”이라고 민주통합당을 겨냥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전 대선때도 손학규라는 외부에서 영입한 사람을 대선주자로 내세웠고, 이번에도 유력한 대선후보를 외부에서 영입하려 한다”면서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민주당”이라고 거듭 질타를 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