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한, 전대 출마자 개소식 봇물 3파전급변

“청와대 오더로 당 경영은 시대착오적 결정”

 
7월 3일 치루어질 한나라당 경선을 앞두고 후보로 출마한 박희태, 정몽준, 허태열, 김성조 후보가 당사 맞은편에 위치한 대하빌딩에 각각의 선거사무실을 개소하는 행사를 23일 2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열어 각 후보를 지지하는 수많은 인파가 빌딩 전체를 가득 메웠다.

격돌이 예상되고 있는 박희태 후보와 정몽준 후보는 화합을 상징하듯 나란히 상대 개소식에서 축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고 수 많은 현역의원들이 이들의 개소식에 동참해 응원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친박 좌장격인 허태열 의원이 후보 대열에 합류해 3파전으로 급변하고 있다. 이날 허태열 후보의 사무소 개소식에는 현역의원들만 50여명이 참석하는 등 약 300여명의 지지자들이 동참에 친박계의 저력(?)을 보여 주는 듯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첫 개소식을 진행한 정몽준 후보는 “5선을 하는 동안 정치보다 공직을 하는 기분으로 겉돌았는데 이제 정치하는 기분이 들고 초선의 마음가짐으로 해나가겠다”며 “한나라당에 온 지 얼마 안됐고 지지기반도 없는데 왜 전대에 나가느냐고 하는 분도 계신데 다선으로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번에 참여하는 게 좋은 일이라 생각했다”고 일각의 비난을 일축했다.

또한 “정치인은 서민을 이용하거나 또는 서민을 위해 일하면서 그들을 중산층으로 끌어올리는 두 가지가 있는데, 나는 20년간 울산에서 정치를 하면서 서민이 중산층이 되도록 도움을 줬다. 의회민주주의 위기라고 하는데 우리는 경제를 살리고 안정시킬 책임과 능력이 있다.”며 자신이 적임자이며 서민과 당을 위한 책임을 실천하도록 많은 지지를 호소했다.

허태열 후보는 “한나라당이 처한 지금의 위기가 5년전 그 때 위기와 하등 다를 바 없다”며 “이번 전당대회가 만약 국민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전당대회로 전락한다면 한나라당은 간판을 내릴 수밖에 없지 않겠나 생각된다”고 당의 위태로운 상황을 지적했다.

또한 “잘 아시는 대로 당이 매우 어렵다. 지금 국민들이 촛불로 온 천지를 밝힌지가 한 달 보름이 넘었다. 우리 한나라당은 그런 위기 상황에서 어디에도 그 존재와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며 분노한 민심이 바라보는 한나라당의 현실에 대해 경각심을 강조했다.

특히 당청관계에 대해 “앞으로 당청관계는 청와대 오더를 받아가지고 당을 경영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결정이다. 인터넷이 사통팔달로 언로가 열려있고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는 이 세상에서 당은 청와대와의 관계를 건강한 긴장관계로 유지해야한다. 그렇지 못하면 바로 이번 촛불정국이 벌어지듯 또 한나라당은 아무 필요 없는 당으로 자리매김할 수밖에 없다”며 청와대에 고개 숙이는 당의 모습을 질타했다. (구자억)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